[축구분석] 21:30 크리스탈펠리스 vs 아스날

조회수 : 110 | 등록일 : 2020.01.11 (토) 13:14

￭ 크리스탈팰리스

크리스탈팰리스는 지난 시즌 12위를 기록하며 후반부에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던 팀이다. 후반부만큼의 경기력을 시즌 내내 이어갈 수만 있다면 중상위권 진출도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 모습. 팀의 핵심 자원으로 떠오른 라이트백 애런 완-비사카를 맨유로 이적시킨 것을 제외하면 로스터에 큰 변화는 없었다. 리그 21경기에서 7승 7무 7패 기록. 

￭ 아스날

아스날은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하며 챔스 진출에 실패했다. 에메리 감독이 부임한 첫 시즌부터 썩 만족스럽지않은 결과를 보였기 때문에 전력 보강이 절실한 상황. 여름 이적시장에 이워비와 코시엘니를 떠나보냈지만, 니콜라스 페페와 살리바 등을 영입하며 더욱 젊은 로스터를 구성했다. 리그 21경기에서 6승 9무 6패 기록. 지난 11월말, 에메리 감독을 경질시켰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했다.

￭ 주요 부상자 명단 (GTD : 출전여부 불투명)

- 크리스탈팰리스 : 루카 밀리보예비치(주전 수미, 징계결장), 윌프레드 자하(핵심 스트라이커, GTD), 맥스 메이어(주전 윙어), 게리 케이힐(주전 센터백), 안드로스 타운젠드(백업 윙어), 조엘 워드(주전 풀백), 마마두 사코(백업 센터백), 제프 쉬럽(주전 윙어), 패트릭 반 얀홀트(주전 레프트백), 크리스티안 벤테케(백업 스트라이커)

- 아스날 : 키어런 티어니(백업 풀백), 칼럼 챔버스(주전 센터백), 헥토어 베예린(백업 풀백)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아스날 홈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수비조직력은 좋은 편이지만, 자신들의 득점루트가 너무 적어 어려움을 겪고있다. 홈에서 평균 0.9득점/0.9실점으로 한 골 차 승부를 자주 연출하고 있는데, 이번 경기 밀리보예비치뿐만 아니라 자하-메이어-사코 등 직전 경기 출전했던 선수들까지 출전이 어려운 상황. 그렇지않아도 부상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아스날은 에메리 감독 경질 이후 지난 18라운드를 앞두고 아르테타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곧바로 개선된 수비조직력을 보였던 아스날은, 직전 경기 자카-콜라시나치-소크라티스 등이 모두 복귀하며 맨유를 2-0으로 잡아냈다. 개선된 수비조직력과 외질의 키패스 부활 등이 반등의 원동력. 전력누수가 심각한 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로 원정에서도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볼 수 있다.

아스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