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5:00 창원LG vs 원주동부
조회수 : 99 | 등록일 : 2020.01.12 (일)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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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LG

창원LG는 지난 시즌 30승 24패로 나쁘지않은 시즌을 보냈지만, 플옵에서 한계를 보이며 광탈하고 말았다. 현주엽 감독 체제를 유지한 창원LG는 프랜차이즈 스타 김종규를 놓쳤으나, 용병을 버논 맥클린 - 캐디 라렌 등 빅맨으로 채웠고 모비스의 베테랑 빅맨 김동량을 영입하며 빅맨진 보강에 힘썼다(KCC의 정희재, 원주동부의 박병우 영입). 그래도 지난 시즌 창원LG를 먹여살렸던 메이스의 빈 자리는 꽤나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맥클린이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이자, 마이크 해리스로 용병을 조기에 교체했다. 리그 31경기에서 11승 20패 기록.

 

■ 원주동부

원주동부는 다시 한 번 이상범 감독 체제에서 새 시즌을 맞이한다. 그간 마이너한 선수들의 효율성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원주동부의 주된 팀 컬러였다면, 올 시즌에는 김종규-김태술-김민구 등 네임벨류 있는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기대감을 밝혔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일라이저 토마스가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치나누 오누아쿠가 급하게 영입되며 꽤나 정신없는 상황이다. 리그 29경기에서 16승 13패 기록.

 

■ 주요 부상자 명단 (GTD : 출전여부 불투명)

- 창원LG : 김시래(핵심 가드, GTD)

- 원주동부 : 없음

 

■ 코멘트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원주동부가 모두 승리했다. 창원LG는 샌더스로 용병 교체를 신청했지만, 샌더스의 비자문제로 인해 이번 주말일정 내내 해리스와 함께 갈 가능성도 존재한다. 제대 후 합류한 서민수가 3번 포지션에서 제 몫을 해내며 전력이 상승했다. 원주동부는 두경민의 합류 이후 완전히 다른 팀으로 거듭났으며, 두경민이 컷인과 3점 등 다양한 옵션으로 나머지 선수들에 더 좋은 기회들이 창출되고있다. 창원LG는 기본적으로 탄탄한 인사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팀인데, 원주동부를 상대할 때마다 오누아쿠-김종규-윤호영 등에 이 인사이드가 공략당하며 근간이 흔들렸다. 백투백으로 이어지는 이번 일정 역시 원주동부의 다양한 옵션에 공략당할 것.

 

 

 

 

 

 

 

 

원주동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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