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분석] 19:00 한국전력 vs 삼성화재
조회수 : 123 | 등록일 : 2020.01.17 (금)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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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직전경기(1/14) 홈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0-3(21:25, 23:25, 19: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31)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0-3(15:25, 24:26, 16:25)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흐름 속에 시즌 5승15패 성적. 상대전 12연패를 당하게 된 대한항공 상대로는 낮은 블로킹의 약점이 문제가 되었던 이호건 대신 이민욱 세터를 선발로 출전시키는 변화를 선택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고 팀의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되는 미들블로커의 저조한 경쟁력이 이날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었던 경기. 블로킹에서 5-11로 뒤졌고 속공 득점에서도 3-9로 밀렸으며 범실(23-19)도 상대 보다 많았던 상황. 다만, 오랜 휴식으로 실전경기 감각이 떨어졌던 가빈이 3세트 부터 타점이 잡히면서 공에 힘이 실렸고 김인혁의 공격만큼은 꾸준하게 뚫렸다는 것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삼성화재는 직전경기(1/1)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3-1(21:25, 25:18, 25:19, 25:2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8) 원정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0-3(23:25, 22:25, 18:25)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2승1패 흐름 속에 시즌 10승10패 성적. KB손해보험 상대로는 박철우가 국가대표팀 차출로 뛸수 없었고 송희채 역시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산탄젤로(27점, 55.56%)가 올 시즌 초반 좋았을때 모습을 재현하면서 살아났고 서브(6-3) 싸움에서 우위를 보였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의 불안함을 커버하는 김나운(20점, 62.50%)의 부활이 나왔으며 중앙 속공에서 높은 성공률을 기록한 손태훈(7점, 70%)의 활약으로 상대 블로킹을 혼란에 빠트렸던 상황. 다만, 전반기 리시브 효율 최하위(26.74%)였던 삼성화재의 불안 요소가 1세트에 나왔고 권준형과 김형진 세터의 기복 역시 유효했던 경기 내용.

 

한국전력의 고민은 미들블로커 전력에 있다. 상대의 속공을 저지하고 블로커들이 위치를 잡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서브가 필요하지만 한국전력은 서브도 김인혁을 제외하면 위협적인 선수가 없도 전체 6위로서 약점으로 꼽히는 팀이다. 박철우의 피로 누적이 걱정이 되지만 산삼 보다 낫다는 FA로이드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박상하와 손태훈이 힘을 내고 있는 삼성화재가 중앙 싸움에서 힘을 낼것이며 상대전에 강점을 보였던 산탄젤로의 활약도 기대가 되는 경기. 삼성화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삼성화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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