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분석] 14:00 대한항공 vs 현대캐피탈
조회수 : 110 | 등록일 : 2020.01.18 (토)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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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직전경기(1/14)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0(25:21, 25:23, 25:1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4)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0-3(19:25, 21:25, 22: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14승7패 성적. 한국전력 상대로는 대표팀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피로누적 때문에 몸이 무거웠지만 비예나(18점, 56.25%)가 팀의 중심을 잡아줬고 진성태가 블로킹 4개를 묶어 8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던 경기. 서브 에이스는 없었지만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드는 목적타 서브가 효과적으로 들어가면서 블로킹(5-11) 싸움에서 우위를 보였고 범실(19-23) 싸움에서도 판정승을 기록했던 상황. 또한, 속공 득점에서 9-3으로 크게 앞설수 있었던 공격 옵션이 많은 대한항공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한선수 세터의 현란한 볼 배급이 인상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1/15) 홈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1-3(21:25, 18:25, 25:23, 19: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3) 홈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1-3(25:27, 18:25, 25:22, 21: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1승9패 성적. 우리카드 상대로는 국가대표팀에 차출 되었던 전광인, 신영석, 최민호가 팀에 합류했지만 공격에서 발동이 늦게 걸렸고 경기후 프로포즈를 준비한 디우디 오켈로(22점,42.31%)이 너무 잘하려는 욕심 때문에 어깨에 좋지 않은 힘이 들어간 경기. 블로킹 (8-3) 싸움에서는 우위를 가져갔지만 범실(25-20)이 많았고 서브(0-7) 싸움에서 완패를 당하면서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상황. 다만, 3세트 이후 부터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이 살아났고 부상에서 돌아온 문성민(10점, 60%)의 분전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한선수 세터가 팀에 복귀하면서 공격 옵션이 많은 대한한공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주고 있는 반면 현대캐피탈은 이승원과 황동일 세터의 컨디션이 모두 떨어져 있다. 무엇보다, 주전 이승원 세터가 디우디 오켈로와 호흡에서 2%의 아쉬움을 주고 있었던 모습.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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