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원정에서 1-2로 패한 제노아. 티아고 모타 감독을 경질하고 니콜라 감독을 선임한 이후 2경기 1승1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DF 크리시토의 출전정지에 FW 쿠아메 MF 레라거 DF 자파타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게 돼 주포 공백에 이어 수비진에도 악재가 생겼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홈에서는 9경기 12실점으로 비교적 잘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며 3승1무5패로 심각한 부진에 비해 나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11경기 3무8패로 약한 로마를 상대로도 홈에서는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 나서는 로마. 홈에서 토리노,유벤투스 상대로 2연패를 당하며 주춤한 가운데 주중 코파 이탈리아 16강전에서 파르마를 2-0으로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다만 에이스 MF 자니올로를 십자인대 부상으로 잃은 가운데 FW 안토누치 MF 미키타리안,파스토레 DF 파지오,자파코스타의 부상 공백에 DF 콜라로프,플로렌지가 출전정지로 인해 결장하게 돼 측면수비에 큰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주중 파르마와의 코파 이탈리아 경기에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는 점도 체력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제노아. 후반기 2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감독 교체를 통해 어느정도 분위기를 바꿨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특히 홈에서는 로마 상대로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에이스 MF 자니올로는 물론 측면 수비수들이 대거 결장하는 로마의 불안요소를 고려하면 홈팀 제노아의 승리 가능성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제노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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