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마 원정에서 0-2로 완패를 당한 레체. 최근 4경기 9실점을 허용하며 4연패 부진에 빠진 상태다. 승점 15점으로 리그 17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강등권과의 격차도 1점차에 불과한 상황. 특히 19경기 38실점으로 제노아와 함께 리그 최다실점을 기록중인 수비진이 꾸준히 불안요소를 노출하고 있고 FW 라파둘라,파리아스 MF 샤코프 DF 칼데로니의 부상 이탈로 공격진의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부상에서 돌아온 MF 만코수가 시즌 초반의 활약을 재현해내지 못하고 있는 것도 아쉽다. MF 데이올라 DF 도나티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하기는 했지만 부상자들 공백을 메우는 것도 버거워 보인다.
원정에 나서는 인테르. 홈에서 아탈란타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유벤투스에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다만 DF 담브로시오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 외에 다른 전력누수는 없는 가운데 징계로 아탈란타전에 결장한 핵심 DF 슈크리니아르가 복귀한다는 소식. 이번 시즌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쓰리백이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24골을 합작하고 있는 FW 루카쿠,라우타로 콤비의 위력이 대단해 약팀 상대로 승점을 차근차근 잘 쌓아가는 강팀의 면모가 생겼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리그 17위에 머물러 있는 레체. 부상자들 공백이 계속되고 있고 최근 공격진의 페이스도 떨어졌다. 무엇보다 리그 최다실점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수비가 불안하다는 점에서 견고한 수비에 투톱의 위력이 무서운 인테르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한다.
인터밀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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