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화요일 일정을 소화한다. 유타의 기세가 무시무시하다. 최근 11경기 10승 1패의 페이스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상황. 시즌 초반만 해도 마이크 콘리의 부진이 겹치면서 더디게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리고 22점 차 승리를 거둔 새크라멘토 킹스를 통해 마이크 콘리도 부상을 딛고 돌아왔다. 변함없는 1옵션 도노반 미첼의 환상적인 활약과 더불어 루디 고베어, 조 잉글스가 주도하는 수비력은 명불허전이다. 벤치도 크게 강해졌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조던 클락슨이 보얀 보그다노비치, 미첼, 잉글스의 부담을 잘 덜고 있다. 페인트 존 진입을 막는 드랍백 수비력과 더불어 16승 3패의 홈 성적도 아주 훌륭하다.
인디애나는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강호 덴버 너게츠를 상대로 월요일 경기를 잡아내면서 시즌 성적을 28승(15패)로 끌어올렸다. 최근 5연승 상승세. 말콤 브록던이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백코트 전력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다만, 브록던의 부담이 너무 크다. 1선 파트너인 제레미 램의 몸 상태도 좋지 않다. 다행히 TJ 맥코넬, 제레미 램, 애런 할러데이가 건재하지만 유타의 1선 수비력을 개인 능력으로 뚫을 만한 선수는 많지 않다. 도만타스 사보니스, 마일스 터너가 상대해야 할 빅맨이 루디 고베어라는 점도 부정적인 변수다.
흐름 예상
유타가 최근 들어 가장 약한 상대가 인디애나였다. 5번의 맞대결에서 1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리그 최고의 수비력, 두꺼운 로스터, 유리한 일정까지 인디애나를 괴롭힐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를 잡았다. 유타의 완승을 예상한다.
유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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