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페덱스 포럼으로 초대한다. 5할 승률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 20승 22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7연승 상승세. 6연속 홈 연전으로 쓸 데 없는 에너지 낭비도 최소화했다. 동시에 홈 성적도 12승 12패로 5할 승률로 올라섰다. 자 모란트의 경기력에도 물이 오른 상황. 요나스 발렌슈나스, 자렌 잭슨 주니어, 브랜든 클락으로 이어지는 빅맨 포지션의 우위도 훌륭하다. 다만, 수비 약점, 클러치 상황에서 드러나는 경험 미숙은 여전하다. 테일러 젠킨스 감독은 빠른 페이스를 요구하고 있지만 뉴올리언스의 페이스 역시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뉴올리언스도 상승세를 탔다. 직전경기였던 LA 클리퍼스 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6승을 따내면서 플레이오프 가시권에 들어왔다. 즈루 할러데이의 부상이 아쉽긴 하지만 론조 볼이 공백을 잘 메우고 있는 데다 브랜든 잉그램의 고 투 가이 역할은 더할 나위 없다.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데릭 페이버스의 팀 디펜스 능력도 일품. 잭슨 헤이즈 역시 뒤를 잘 받치고 있다. 수비 전술 자체가 썩 좋지 못하지만 그래도 페이버스가 25분이상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하면서 멤피스가 자랑하는 골밑을 봉쇄할 수 있는 기틀은 마련했다. 최근 10경기 평균 121.9점을 넣는 공격력도 환상적이다.
흐름 예상
현 시점에서 가장 뜨거운 두 팀의 대결이다. 하지만 뉴올리언스의 경우, 멤피스가 지니고 있는 모든 강점을 갖고 있다. 최근 상승세와 벼래로 다음 경기를 통해 자이온 윌리엄스가 돌아오는 만큼 팀 분위기도 하늘을 찌르고 있다. 멤피스의 패배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뉴올리언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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