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란타는 주중 코파 이탈리아컵 16강전에서 피오렌티나에 2-1로 분패하며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아탈란타는 전반 11분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반격 끝에 FW 요십 일리치치의 동점골이 터지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급기야 동점골 이후 3분만에 피오렌티나 수비수 헤르만 페젤라가 퇴장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한 아탈란타로선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되려 피오렌티나 DF 폴 리롤라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분패하고 말았다. 일부 포지션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해도 FW 루이스 무리엘, 알레안드로 고메스, 일리치치 등 주축들을 대거 출격시켰던 만큼 뼈아픈 결과였다. 지난 시즌 코파 이탈리아컵 준우승을 차지했던 만큼 올 시즌 16강에 그친 점이 더욱 아쉬운 모습. 이번 경기에선 주중 휴식을 취했던 일부 주축들이 선발로 복귀할 예정. 다만 주축 MF 한스 하테보어는 징계로 결장한다. 아울러 전력급 FW 무사 바로우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이적 했지만 영향이 없다.
스팔은 주중 코파 이탈리아컵 16강전에서 AC밀란에 3-0으로 완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스팔은 1.5군을 가동, 역시나 밀란의 공세에 고전하다 3골을 헌납하며 완패했다. 이번 경기에선 주중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FW 안드레아 페타냐, MF 시모네 미시롤리, 주축들이 대거 선발로 복귀할 예정. 아울러 주축 MF 모하메드 파레스, 전력급 MF 마르코 달레산드로는 여전히 장기 부상상태. 주축 DF 네냐드 토모비치는 징계에서 복귀한다. 올 시즌 리그 원정 1승 1무 8패로 극도의 원정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스팔로선 또다시 위기인 경기인 만큼 선수비, 후역습을 노릴 심산이다. 아울러 겨울 이적시장에서 즉시전력감인 MF 브라이언 다보(피오렌티나)를 임대영입 했지만 주축 MF 자스민 쿠르티치(파르마)를 임대이적 보낸 점은 크게 아쉽다.
정규리그 첫 맞대결에서 난타전 끝에 스팔에 2-3 신승을 거둔 아탈란타로선 자신 있는 경기. 안방에서 일방적인 공세가 리그내 손꼽힐 정도로 무서운 아탈란타다. 올 시즌 리그 안방에서 토리노, 칼리아리, 유벤투스에 패했지만 스팔을 상대로는 단연 우세가 예상된다.
아탈란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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