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시노네는 승격팀으로, 엠폴리와 함께 자산규모가 가장 작은 팀 중 하나다. 승격하게 되면서 나름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하긴 했지만 1부리그에서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아탈란타의 골키퍼 마르코 스포티엘로와 사수올로의 미드필더 카사타, 그리고 아스날의 윙어 조엘 캠벨 등의 영입이 눈에 띈다. 15라운드 현재 1승 5무 9패로 전력의 한계를 역력히 드러내고 있으나, 최근 7경기에서 엠폴리-스팔-파르마-피오렌티나 등 까다로운 팀들 상대로 1승 4무 2패로 흐름 자체는 나쁘지 않다. 인터밀란 원정에서는 0-3 완패. 주전 중앙 미드필더 에밀 할프레손의 결장가능성이 높다.
사수올로는 지난 시즌 11위를 기록했고, 16/17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으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사수올로는 지난 시즌 강등된 베네벤토에 있었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새 감독으로 임명했고, 팀의 핵심 윙어 였던 마테오 팔리타노를 인터밀란으로, 핵심 미드필더였던 그레고르 데프렐을 로마에 파는 등 총 4명의 주전을 이적시킨 뒤 바바카-디 프란세스코-로카텔리 등 총 7명의 주전급 자원들을 영입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확실한 전력보강이라기보다는 데 제르비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로 대거 교체한 셈인데, 시즌 초반부터 결과로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15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5승 6무 4패로, 강팀에 약하고 약팀에 강한 정직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팀내 득점 1위 케빈프린스 보아텡과 제레미 보가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프로시노네는 최근 홈에서는 중위권 팀 상대로 무승부를, 원정에서는 하위권팀 상대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두는 등 나름의 상승세다. 승격팀이 최근 7경기에서 7점을 챙긴 것은 장족의 발전이라 볼 수 있다. 프로시노네는 최근 홈 4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으며, 사수올로는 원정에서 실점했던 3경기에서 모두 2실점 이상 허용하며 전패했다. 그래도 이번 상대 프로시노네는 홈에서도 평균 2.0실점으로 수비가 매우 좋지않은 팀이기 때문에 사수올로를 상대로 리그 첫 승리를 따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2.5기준 오버를 예상한다.
2.5 오버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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