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맞대결 에서는 샌안토니오가 원정에서 120-118 승리를 기록했다. 더마 드로잔과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팀의 중심을 잡아줬고 디욘테 머레이의 다재다능한 능력이 돋보였던 경기. 6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하는 고른 득점 루트가 개척되었으며 투입 된 식스맨들의 허슬 플레이도 경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던 상황. 다만, 4쿼터(24-35) 상대의 거센 추격을 받으면서 주축 선수들이 끝까지 코트에 남아 있어야 했다는 것은 아쉽다. 반면,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3점슛 4개 포함 37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승부처 인바운드 패스 과정에서 개별 선수 동선이 꼬였던 것이 터프한 슛으로 이어졌고 마지막 뒷심이 부족했던 경기. 팀이 흔들릴때 중심을 잡아줄수 있는 선수가 없었고 베인즈의 결장 공백도 표시가 나탔던 상황. 다만, 4쿼터(35-24) 에이튼의 높이를 활용한 페인트존 공략, 백코트 콤비 루비오와 부커의 드리블 돌파, 우브레 주니어의 컷인 플레이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추격전을 보여준 부분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샌안토니오가 중립구장 경기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121-119 승리를 기록했다.승부처에 패스 게임과 상대팀 3점슛을 제어하는 맞춤형 수비 전술도 뛰어났으며 박빙의 승부에서 업그레이드 된 뒷심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 이였다.반면, 피닉스는 에이스 데빈 부커가 부상으로 결장했던 탓에 공격 코트 생산성에 차질을 피할수 없었던 경기. 3점슛(25%) 성공률이 떨어졌으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부족함을 보이는 가운데 다리오 사리치가 수비에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던 상황. 다만, 올시즌 피닉스 상승세의 중심에 있었던 리키 루비오(25점, 13어시스트)의 활약과 부상에서 돌아온 베인스가 벤치에서 출발해서 13점, 8리바운드로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었던 모습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피닉스는 샌안토니오 AT&T 센터 던전에서 2013년 11월부터 현재까지 11연패를 당하고 있다. 피닉스를 선택할수 없는 간단하지만 명확한 이유가 된다. 샌안토니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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