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비스
지난 KT와의 경기에서 패했다. 슛감이 너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내용이 답답했다. 3점슛뿐만 아니라 오픈 찬스에서의 미들슛도 잘 들어가지 않았다. 박지훈과 김국찬이 활약했지만, 그 정도로는 공격의 공백을 메꾸기가 어려웠다. 심지어 용병선수들 두 명이 합쳐서 6/21의 슈팅에 그쳤다. 평소에 앞서던 골밑득점마저도 KT에게 16-40으로 완패했다. 어떻게 보면 질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현재의 모비스 공격력이라면 양동근이 좀더 아이솔레이션을 해줘야 할 필요가 있고, 윌리엄스를 이용한 2대2 플레이도 많이 나와줘야 한다.
• 창원 LG
지난 KCC와의 경기에서 96-78의 대승을 거뒀다. 최종점수만큼 LG가 여유있게 경기를 하지는 못했지만 외곽에서의 적중률이 앞서면서 편한 경기를 했다. 라렌과 강병현의 활약은 어느정도 기대했던 것이지만 김동량의 활약은 예상치 못했던 것이다. 골밑에서만 16득점을 올리면서 라렌을 뒷받침했다. LG는 김동량이 10득점 이상을 올리는 경기에서는 승률이 매우 높은 팀잉다. 라렌, 강병현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김동량은 특히 골밑에서의 확률높은 득점이 가능한 선수여서 더 가치가 있다.
• 코멘트
항상 모비스와 LG의 경기는 유재학 VS 현주엽의 기록을 생각해야 한다. 모비스는 LG를 상대로 13승 2패를 거두고 있는데, 항상 모비스는 LG를 상대할 때 라렌에게는 줄 점수를 주면서 나머지 선수들을 틀어막는 전략을 쓴다. 강병현이 모비스의 수비를 상대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고, 트랩디펜스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모습도 자주 나온다. 모비스의 슈팅력이 못미덥긴 하지만, LG가 모비스를 상대로 항상 저득점의 패턴에서 당했다는 점에서 모비스의 근소한 차 승리를 예상한다.
울산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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