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분석] 10:00 마이애미 vs 보스턴
조회수 : 101 | 등록일 : 2020.01.29 (수)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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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한강갈사람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마이애미 히트가 보스턴 셀틱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마이애미는 올랜도 매직과의 홈 맞대결에서 21점 차 시원한 승리를 따낸 이후 곧바로 보스턴과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소화한다. 발목을 다쳤던 지미 버틀러가 다행히 복귀한 가운데 고란 드라기치도 건강하게 코트를 밟았다. 켄드릭 넌은 2경기 연속 결장한 상황. 보스턴처럼 지역방어에 능한 팀을 상대로는 슈터 한 명의 이탈도 상당히 크게 작용할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던컨 로빈슨이 6개의 3점을 터뜨리는 등 외곽 공격의 위력은 잘 가져가고 있다. 올랜도를 상대로 많은 힘을 빼지도 않았다. 주전들의 출전시간을 30분 전후로 잘 제어했다. 특유의 공수 밸런스가 여전한 데다 버틀러, 드라기치의 부상 정도도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치른 원정 맞대결에서 108-123으로 패했다. 제이슨 테이텀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한 가운데 상대 빅맨들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데에도 실패했다. 제일런 브라운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 1쿼터 도중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던 마커스 스마트도 돌아왔다. 하지만 스마트는 발목 통증이 꽤나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이텀의 이 경기 출전 가능성도 극도로 낮다. 켐바 워커, 고든 헤이워드에게 쏠린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의 빼어난 역량, 지역방어의 완성도는 마이애미를 괴롭히기에 충분하지만 12승 10패에 불과한 원정 성적이 아쉽다. 원정 평균 104.6점만 내주는 수비력이 훌륭하긴 하지만 그만큼 득점력도 낮아졌다. 에네스 칸터의 공백도 큰 편.

 

양팀의 전력 차이는 거의 없다. 부상 공백의 정도도 비슷하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백투백이라 할지라도 버틀러, 드라기치가 건재한 마이애미의 흐름이 조금 더 나아 보인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예상한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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