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Z 알크마르
알크마르는 지난 리그 라운드 헤이렌베에 1-2 신승을 거두며 리그 2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알크마르는 공세 끝에 FW 마이론 보아두(리그 12골 5도움), MF 다니 데 바이트(3골 1도움)의 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 2선에 배치되어 측면 공격을 맡은 바이트가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끈 점도 반갑지만 경기내내 상대 진영을 휘젓고 다녔던 에이스 FW 우사마 이드리시(리그 10골 2도움) 역시 부활한 점이 고무적.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DF 라몬 레우빈 역시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단 평이다. 아울러 주축 DF 오벤 베이달은 징계에서 복귀하며 준주축 DF 판텔리스 하트지디아코스, 전력급 FW 알버트 구드문손은 여전히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인 만큼 베스트 멤버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축 DF 론 블라르가 부상 복귀 후 헤이렌베전을 선발로 경기를 소화하면서 최근 불거졌던 수비불안을 해소하게 있게 됐다.
■ 발베이크
발베이크는 지난 리그 라운드 펜로에 1-2 역전패를 당하며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4패로 하락세. 그간 보였던 홈 강세 역시 실종됐던 만큼 뼈아팠던 패배였다. 이날 발베이크는 전반 15분만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임대생 FW 에밀 한손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에만 내리 2골을 내주며 역전패한 모습. 수비 집중력이 아쉬웠던 경기였다. 같은 시기에 영입된 DF 슈테판 벨코프, MF 반 더 베네 역시 선발로 데뷔전을 치뤘지만 아쉬움이 남았던 경기력이었다. 아무래도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난 플레이메이커 MF 스틴 스피어링스(레브스키 소피아)의 공백이 뼈져리게 느껴지는 모습이다. 게다가 주축 FW 스탠리 엘베르, DF 헨리코 드로스트, 하네스 델크로와, 전력급 MF 니키 바게르만은 여전히 부상 및 징계로 전력이탈한 상태. 특히 중앙 수비수 드로스트가 작년 10월 흐로닝언전 이후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쉽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축 DF 델크로와마저 덴하그전 퇴장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중앙 수비라인의 공백은 불가피한 상태다.
■ 코멘트
현재 1위 아약스와 승점 3점 차이인 2위 알크마르로선 필승모드. 아약스가 이번 라운드 전통의 강호 PSV와 맞붙는 만큼 추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게다가 올 시즌 정규리그 첫 맞대결에서 발베이크에 0-2 완승을 거둔 알크마르는 최근 13경기중 11경기나 승리할 정도로 발베이크에 강세를 띄고 있다. 알크마르의 우세가 예상된다.
알크마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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