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1:30 토트넘 vs 맨시티
조회수 : 115 | 등록일 : 2020.02.02 (일)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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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레뮌셀로나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 토트넘 (6위 / 패승무승무)

 
최상위권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상위 클럽과의 전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불행하게도 올 시즌 역시 토트넘은 BIG 5와의 6경기에서 1무 5패로 부진하다. 맨 시티 원정 승부에서 2-2 무승부를 낚은 것은 위안요소로 삼을 수 있겠지만, 반대급부로 당시의 졸전으로 맨 시티는 바짝 독이 올라 있다. 여전히 케인(FW)과 시소코(MF) 등 주요 맴버들이 이탈 중이다. 급한대로 제드송(AMF), 베르바인(FW) 등을 영입하면서 선수층을 부풀렸다. 이 일정은 토트넘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상황에 따라 두 선수 모두 기용 될 수 있겠으나, 기존 토트넘 선수들과의 호흡 유무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이 못내 아쉽다. 탕강가(DF)의 가세로 수비 라인의 순수한 긴장감이나 목적 의식이 확보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 최근 4경기에서도 합산 3실점만을 허용, ‘0점 대’ 실점에 빛나고 있다. 패전을 막기 어렵겠지만, 최소 실점으로 출혈을 줄일 수는 있겠다.
 
 
■ 맨시티 (2위 / 승무승승패)
 
대부분의 클럽들이 맨 시티에 대항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근래 맨 시티에게 절망을 안겼던 크리스탈 팰리스(2-2 무), 맨유(0-1 패) 등은 기본적으로 무게 중심을 낮게 형성하고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의 수비 집중력을 극대화했다. 단 한 번의 찬스에 집중하여 득점 찬스를 노렸는데, 맨 시티는 이 과정에서 상대의 공격 전개를 저지하지 못했다. 이번 일정에서 만날 토트넘 역시 기본적으로는 선수비-후역습의 매뉴얼로 운영 컬러를 변화 중이다. 새로 부임한 무리뉴 감독 부임 후에 생긴 변화다. 상대가 최소 실점을 목표로 응집력을 극대화 할 가능성이 높은데, 2골을 초과하는 양질의 성과를 낼 수 있을 지가 의문이다. 근소한 신승을 예상하는 것이 옳다. 참고로 이들은 올 시즌 원정 12경기에서 8승 1무 3패를 기록 중이다.
 
 
■ 코멘트
 
바짝 독이 오른 맨체스터 시티의 신승을 예상한다. 토트넘은 몇몇 주요 전력들의 이탈로 정상 전력을 유지하기 어렵다. 여기에 갓 합류한 신입 자원들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일종의 과도기 또는 새 판 짜기가 진행 중인데, 하필 이 시점에 만날 맨체스터 시티는 넘기 힘든 산이 될 수 있다. 홈 이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원정 승을 예상하는 데 큰 문제가 없겠다.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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