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19:00 전북현대 vs 요코하마
조회수 : 119 | 등록일 : 2020.02.12 (수)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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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현대 (1위 / 승패패무무)

 
최근 일정 성과가 처참하다. 친선 경기 결과이기에 신경 쓸 이유는 없다.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몇몇 핵심 자원들이 빠져나갔다. 다만 영입을 통해 충분히 공백을 지웠다. 오히려 수비진은 나아졌다 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지난 시즌 ACL 16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번 시즌을 보다 높은 성과를 노린다. 홈 이점을 앞세워 공세를 취한다. 주도권 잠식에 어려움은 없다. 쿠니모토(MF), 김보경(AMF) 합류로 중원이 풍성해졌다. 이들 중심으로 시도하는 부분 전술 완성도는 친선 경기에서도 기회를 양산했다. 다만 1선에 위치할 자원들은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 결정력 개선을 위해 노장 이동국(FW) 투입이 빨라질 가능성 또한 농후하다. 정혁(DMF)를 중심으로 한 상대 역습 지연과 중앙 수비진의 효과적 대응이 실점 가능성을 낮춘다.
 
 
■ 요코하마 마리노스 (1위 / 승승승승패)
 
지난 시즌 이들을 리그 정상으로 이끈 요인인 폭발적 득점력이다. 리그 34경기에서 무려 68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진 핵심 자원을 대부분 지켜냈다. 오히려 빡빡한 일정 소화를 위해 대체 자원을 충분히 확보했다. 강점 활용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지난 시즌 필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한 수비진의 안정감 개선 여부에 초점이 맞춰진다. 원정 일정에서 신중한 운영을 시도하지만, 중원의 수비적 기여도는 만족스럽지 않다. 수비 가담에 소극적인 2선으로 부담이 가중된다. 활용 가능한 자원과 조합이 ‘키다-오기하라’에 국한되기에 개선이 원활하지 않다. 전북현대가 시도하는 부분 전술에 효과적 대응은 없을 것이다. 주니오르(FW)를 기점으로 시도하는 역습이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전방의 결정력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성과를 반복하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 코멘트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력 보강에 확실히 성공한 쪽은 전북현대이다. 공수 양면에서 양질의 자원을 확보했다. 조직적 부분을 맞춰가는 작업 또한 원활하다. 다양한 자원의 득점 지원과 홈 이점을 버무려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할 것이다. 요코하마가 신중한 운영으로 승점을 노리지만, 압박 효율과 집중력 유지가 매끄럽지 않다. 중원의 영향력 저하 문제 개선이 시급하다. 남아있는 영입 기간동안 이 부분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
 
 
 
 
 
 
 
전북현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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