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직전경기(2/7) 홈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0-3(25:27, 24:26, 22: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31) 원정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2-3(23:25, 25:22, 25:23, 17:25, 13:15) 패배를 기록했다. 5연패 흐름 속에 시즌 6승20패 성적. OK저축은행 상대로는 오랜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서 체력을 회복한 가빈(31점, 60%)이 분전했지만 토종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고 미들블로커 전력의 약점이 유효 했으며 신인왕 후보였던 구본승이 선수생활을 포기하며 팀을 이탈하면서 생긴 공백도 나타난 경기. 1,2세트 듀스 접전에서 뒷심이 부족했고 가빈 후위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걸린 이후 부터 리시브가 조금 흔들렸고 이호건 세트도 불안했던 상황. 다만, 가빈의 경기력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고 신으뜸등 베테랑 선수들이 몸을 던지는 허슬 플레이 속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력을 보여준 부분은 위안이 되는 요소.
■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직전경기(2/9) 홈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1-3(31:33, 25:21, 19:25, 19: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5) 홈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0(28:26, 25:23, 30:28) 승리를 기록했다. 10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20승7패 성적. 대한항공 상대로는 펠리페(27점, 46.94%)가 경기중 흥분한 모습을 보였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나경복(9점, 37.50%), 황경민(12점, 37.50%)의 공격을 고집한 노재욱 세터의 공격 방향도 문제가 되었던 경기. 오픈공격 성공률이 떨어진다는 약점이 나타났으며 공격에서 자신감이 떨어진 나경복이 상대 목적타 서브에 흔들렸던 상황. 또한, 1세트를 가져갈수 있었던 찬스가 상대 보다 많았지만 범실로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결국 화근이 되었던 패전의 내용.
■ 코멘트
새로운 구단 연승 기록을 작성해 나가고 있던 우리카드의 10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지만 기세가 꺽였다고 볼수 없는 타이밍. 또한, 상대의 속공을 저지하고 블로커들이 위치를 잡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서브가 필요하지만 한국전력은 서브도 김인혁을 제외하면 위협적인 선수가 없고 팀 서브가 전체 최하위 로서 약점으로 꼽히는 팀이다. 나경복-이상욱-황경민으로 이어진 리시브 라인이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를 가져가는 확률이 높아질 것이며 토종 선수들의 빠른 공격이 더해진다면 펠리페의 위력은 배가 될것이다. 우리카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한다.
우리카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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