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탈란타 (4위 / 패패승무승)
최근 치른 공식 3경기에서 2승 1무로 선전 중이다. 특히 토리노 원정(0-7 승), 피오렌티나 원정(1-2 승)에서 거둔 승리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1선 듀오’ 자파타(FW, 최근 4경기 2골 3도움), 일리시치(FW, 최근 5경기 6골)는 물론 ‘플레이메이커’ 고메즈(AMF, 최근 3경기 3도움)나 고센스(DF, 최근 10경기 4골 2도움) 등 교두보 역할에 특화된 자원들의 페이스도 인상적이다. AS로마의 중원 자원들과 견주어 보더라도 딱히 뒤쳐질 이유가 없다. 오히려 프레울러(DMF), 더 룬(DMF) 등 활동량과 적극성이 뛰어난 자원들의 기세를 앞세워 허리 장악을 꾀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브 센터백’ 수탈로(DF)를 제외한다면 이렇다 할 부상 이탈 자원도 없다. 무난한 리드를 예상한다. 참고로 이들은 근래 치른 리그 7경기 중 6회에 걸쳐 선제 득점 상황을 만들어낸 바 있고, 언급한 7경기 중 단 1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멀티 득점에 성공했다. 어마무시한 득점력이다.
■ AS로마 (5위 / 승패무패패)
반면 AS로마는 일정을 거듭할수록 페이스를 잃고 있다. 근래 치른 공식 4경기에서는 1무 3패로 부진하다. 라치오와의 홈 승부(1-1 무)를 제외하고는 모두 3골 이상의 멀티 실점 상황에 직면해야 했다. 자니올로(AMF, 최근 3경기 1골 1도움)의 개인 전술 능력은 판도에 영향을 줄 정도로 경쟁력을 갖췄지만, 유독 기복이 심한 편이다. 가뜩이나 상대의 압박과 적극성에 짓눌리는 상황에서는 존재감을 쉽게 잃어왔다. 그나마 폼이 좋은 므키타리안(AMF, 최근 4경기 2골) 역시 일정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제코(FW, 최근 4경기 3골)의 한 방 이외에는 답이 없다. 올 시즌 홈(5승)보다 원정(6승)에서 페이스가 좋았지만, 원정 맞춤형 운영 전략을 꾸리고 있는 것도 아니다. 다시 말해 홈-원정 간 기복이 적은 것이지 원정에 특별히 강하다고 판단할 수 없다는 뜻이다. 최근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AS로마에게는 판도를 바꿀 색다른 전략 방침이 필요하다.
■ 코멘트
‘승 or 무’ 사이드다. 양측 모두 득점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 다만 득점력을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몇 가지 제반 환경을 구축하는 데 있어 아탈란타가 훨씬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특히나 AS로마의 중원 자원들은 상대의 압박이나 피지컬적 열세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하지 못한다. 아탈란타가 이 부문에서 확실한 강점을 발휘 할 수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기본적으로는 홈 승으로의 접근을 꾀하는 것을 추천하나, 축구 토토 <승무패> 게임 시, 반드시 ‘부주력 무’를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탈란타의 승무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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