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올랭피크 (19위 / 패패승승승)
최근 일정의 상승세가 매섭다. 이번 시즌 전례없던 3연승에 성공했다. 이 기간에 모두 멀티 득점을 기록한 공격진 활약이 눈에 띈다. 홈 이점을 앞세워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포인트. 이번 시즌 리그 홈에서 경기당 1.42 승점 획득으로 성과는 준수하다. 공격 전개를 주도하는 2선 경기력이 절정이다. '피리포토-페하르트' 측면 조합의 다양한 움직임에 벤라우(AMF)의 부분 전술 주도 능력을 더해 유의미한 장면을 양산한다. 좁은 지역에 밀집한 상대 공략이 순탄하다. 센터백들이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음 또한 긍정적 요인. 무게 중심이 높아진 일정에서 상대 역습 허용 빈도가 증가하지만, '폼바-사르' 중원의 역습 지연 능력이 준수하다. 역습의 강점을 상실한 앙제를 상대로 효과적 대응이 가능하다.
■ 앙제 (14위 / 무패패패패)
상대적으로 극도의 부진이다. 4연패 수렁에 빠졌으며, 리그 한정 3연패다. 리그 연패 기간에 기록한 득점은 단 1점에 불고하다. 멀티 실점 2회가 동반됐다. 공수 양면에서 불안이 감지된다. 이번 시즌 리그 원정에서 11경기 2승에 불과하다. 객관적 전력 우위는 인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의 경기력 저하와 원정 경기 부담으로 무게 중심을 낮추는 선택을 취할 것이다. 시럼을 반복하고 있는 수비진 안정이 최우선. 직전 경기 5백 활용이 눈에 띈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하지만, 수적 우위 활용이 원활하지 않다. 압박 효율 저하와 쉬운 측면 공간 허용이 위기로 직결된다. '산타마리아-망가니' 중원의 기동력 저하 타이밍이 빨라지고 있음 또한 불안. 중원에서 공격 전개를 주도할 자원이 마땅하지 않다. 측면을 활용한 역습이 속도와 안정감을 상실했다.
■ 코멘트
앙제가 반등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다만 성과는 만족스럽지 않다. 불안한 경기력 안정을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실점을 반복하고 있는 수비진의 집중력 저하와 원정 경기 부담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 님올랭피크가 부분 전술의 효과적 활용에 탄력을 붙였다. 대체 자원들이 영향력을 끌어올리고 있음 또한 긍정적. 강점 활용에 눈에 띄는 변수가 없다. 무난하게 상승세를 이어가는 그림이 유력하다.
님올랭피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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