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르도 (8위 / 패승무무승)
최근 일정 성과가 준수하다. 승점을 챙기는 경기 빈도가 확실히 증가했다. 상위권과 승점 차이 또한 크지 않다. 다음 시즌 유렵 대항전 진출을 충분히 노릴만한 격차다. 홈 경기 기록은 준수하다. 경기당 1.45 득점과 0.82 실점이다. 상승세 유지에 어려움은 없을 거승로 전망한다. 상대적으로 적극적 운영을 취할 것이 명백하다. 꾸준한 공세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2선 조합이 주도하는 공격 전개가 안정세다. 부분 전술 완성도 개선과 측면 수비 조합의 적극적 공격 가담을 더해 유의미한 장면을 반복한다. 최전방에 위치하는 브리앙(FW)가 최근 리그 3경기 무득점임은 확실한 고민. 다만 2선의 득점 지원과 효과적 세트플레이 활용으로 성과를 취하고 있기에 승기를 잡는데 어려움은 없다. 전방 압박 적극성과 수비 전환 안정감이 상대 역습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 디종 (17위 / 승승패무패)
최근 리그 일정에서 급증한 실점이 고민이다. 승리를 챙기지 못한 2번의 경기에서 5실점이 발생했다. 주중에 치러진 컵 대회 일정에서도 무려 6실점을 허용했다. 리그 원정에서 불안이 심화되며, 최근 5번의 리그 원정에서 1무 4패다. 경기당 1.33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수비진을 신뢰하기 어렵다. 수비진 안정감 회복에 우선순위를 둔다. 중원과 수비진의 간격을 좁혀 압박 효율 개선을 꾀힌다. 다만 중원의 기동력 유지 어려움과 '멘딜-알퐁스' 측면 수비진의 쉬운 공간 허용이 반복적 위기로 이어진다. 위험 지역에서 상대를 놓치는 장면 또한 빈번하다. 상대 부분 전술 저지 어려움과 세트플레이 열세가 실점 반복으로 이어진다. 타바레즈(FW, 리그 5득점)을 필두로 한 1선이 역습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결정력 기복은 여전하기에 득점을 반복하는 그림은 그려지지 않는다.
■ 코멘트
디종에게 객관적 전력 차이를 지울 전력을 찾기 어렵다. 주중 일정 소화로 인한 피로도 또한 불안을 키운다. 압박 효율, 집중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 명백하다. 보르도가 부분 전술 완성도 개선을 통해 좁은 지역에 밀집한 상대 공략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다양한 자원의 득점 지원을 통해 쉽게 승기를 잡을 것. 디종이 시도하는 역습 대응 또한 준수하다. 실점 가능성을 접어 놓는 것이 좋다.
보르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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