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3:30 유니온베를린 vs 레버쿠젠
조회수 : 105 | 등록일 : 2020.02.15 (토)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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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온베를린 (11위 / 패패승패승)

 
후반기 재개 이후부터 치른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라이프치히(3-1 패), 도르트문트(5-0 패) 등 거함들에게 연이어 발목을 잡혔지만, 해볼 만한 유니온베를린(2-0 승), 베르더 브레멘(0-2 승)을 상대로는 효율적인 승리를 낚았다. 언급한 2승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중원 흐름을 완벽하게 앗아왔다는 점이다. 불행하게도 이번 일정의 판도는 이들에게 유리하게 돌아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레버쿠젠의 중원 장악 능력은 리그 내에서도 상위 수준에 해당하며, 전방 압박의 질도 매우 우수하기 때문. 유니온베를린의 후방 자원들이 제대로 된 대응을 하기 어려울 공산이 크다. 그나마 홈에서 강해왔고, 역습의 질도 뛰어났다는 점을 참작하면 만회 득점 정도는 기대해 볼 수 있겠다.
  
 
■ 레버쿠젠 (5위 / 승승패승승)
 
수직 상승세다. 한때 10위권까지 곤두박질쳤지만, 12R를 기점으로 페이스가 살아나더니 어느새 리그 5위권까지 치고 올라왔다. 적절한 시점에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묀헨글라드바흐 등이 페이스를 잃기 시작하면서 최상위권과의 승점 차도 줄어들게 됐다. 고무적인 사기로 본 일정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핵심 첨병’ 바일리(AMF)가 복귀했다. 바일리의 이탈 기간 동안 2선 공격 전개를 주도하던 디아비(AMF)의 페이스도 남다르다. 좌-우 측면 날개로 배치하여 유니온베를린의 수비 라인을 공략하려 할 공산이 크다. 간결한 역습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전방 압박의 질이 우수하다. 폴란트(FW), 하베르츠(AMF) 등이 전방 압박의 전초 기지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앞서 언급한대로 유니온베를린의 백 쓰리 라인은 전방 압박에 유독 약하다. 판도를 가를 승부수는 이들의 ‘전방 압박 능력’이 될 공산이 크다. 올 시즌 홈에서는 5승, 원정에서는 6승을 따냈다. 고질적으로 원정 경기력이 나빴지만, 올 시즌만큼은 원정 경기력도 크게 개선했다. 별 무리 없는 원정 리드가 예상된다.
 
 
■ 코멘트
 
레버쿠젠의 완승이 가능하다. 근래 승점 확보에 대한 열의가 남다르다. 상위 클럽들 중 페이스가 좋은 축에 속하기도 한다. 특유의 측면 공략 채널과 1차 압박 능력의 완성도는 상당하다. 언급한 두 가지 전략적 장점은 유니온베를린이 틀어 막기 어려운 변수다. 올 시즌 레버쿠젠의 원정 운영 방식이 크게 개선됐다는 점도 판단에 큰 영향을 미쳤다. 별 어려움 없는 원정 승리를 예상한다. 주력 베팅감으로 활용해야 한다.
 
 
 
 
 
 
 
레버쿠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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