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호크스와 워싱턴 위저즈의 동부 컨퍼런스 만남이다. 애틀랜타는 토린 프린스를 제외하면 100%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백업 자원이자 식스맨인 제레미 린이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세컨드 유닛이 강해졌고 시즌 6승 중 4승을 홈에서 거두는 등 안방 강세도 이어가고 있다. 주전 센터인 잭 콜린스가 완벽하게 자신감을 되찾은 인사이드 전력은 워싱턴을 압도하고도 남는다. 콜린스와 트레이 영이 주도하는 2-2 플레이를 통해 안정적인 패턴을 가져가고 있는데 켄트 베이즈모어의 수비력과 드웨인 데드먼의 높이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워싱턴의 백코트 무게감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콜린스의 몸 상태가 100%를 되찾으면서 인사이드 득점력이 몰라보 게 좋아졌다.
이에 맞서는 워싱턴은 직전경기였던 LA 레이커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모처럼 존 월, 브래들리 빌이 동반폭 발한 가운데 스몰라인업의 효율성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빅맨 싸움에서 완벽히 밀린다는 점. 드와이트 하워드를 대신해 주전 센터로 뛰고 있는 토마스 브라이언트가 맹활약하고 있지만 애틀랜타가 자랑하는 운동능력과 높이를 제어하기엔 역부족이다.
트레버 마리자를 트레이드로 영입했지만 당장 얼마나 임펙트를 남길지는 의문. 도리어 떠나간 벨리 무브레 주니어, 오스틴 리버스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원정 성적도 겨우 4승 12패에 불과하다.성적에 비에 애틀랜타의 경기 내용이나 공격 컨셉트가 제법 나쁘지 않다. 콜린스가 매서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애틀랜타의 이변을 예상할 수 있는 경기다.
애틀랜타의 플핸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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