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2:30 빌바오 vs 오사수나
조회수 : 87 | 등록일 : 2020.02.16 (일)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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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귀레기귀쇼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 아틀레틱빌바오 (9위 / 승패승패승)

 
주중에 치러진 컵 대회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홈 이점을 더해 상승세 유지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리그 홈에서 경기당 1.91 승점 획득으로 강점 유지가 용이하다. 경기당 단 0.55 실점을 허용한 수비진 안정감이 돋보인다. 주중 경기력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다만 핵심 자원인 D.가르시아(MF), 무니아인(FW)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공백을 지울 자원이 충분하지 않다. 수비 전환 과정과 공격 전개 완성도에 불안을 드러낼 것. 최전방에 위치하는 윌리엄스(FW, 리그 5득점 1도움)가 결정력을 회복하고 있음은 긍정적이지만, 쓰임이 원활하지 않다. 측면을 활용한 단순한 전개 반복은 좁은 지역에 밀집한 상대 공략 어려움으로 이어진다.
 
 
■ 오사수나 (12위 / 승승패패패)
 
최근 리그 일정에서 연패로 분위기가 주춤하다. 꾸준히 승점을 챙기던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에 까다로운 원정길에 오른다. 이번 시즌 리그 원정에서 경기당 1.00 승점 획득에 그쳤다. 경기당 1.00 득점에 그치고 있는 공격진 부진이 눈에 띈다. 연패를 기록한 일정에서 소시에다드(리그 6위), 비야레알(리그 8위), 레알 마드리드(리그 1위)를 상대했다. 상당히 높은 난이도가 반복됐다. 원정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는 수비진 안정감을 통해 승점을 노린다. 원정 부담과 전력 차이 극복을 위해 신중한 운영을 시도할 것이 명백하다. 중원과 수비진이 시도하는 압박의 조직력과 효율이 준수하다. 단순한 패턴을 반복한 아틀레틱빌바오를 상대로 저항이 가능하다. 다만 ‘페레즈-토레스’ 측면 조합이 주도하는 역습은 속도 개선이 더디다. 아빌라(FW, 리그 9득점 3도움) 부상으로 인한 결정력 저하와 맞물린다. 개선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에 득점 기대치는 접어두는 것이 좋다.
 
 
■ 코멘트
 
객관적 전력에서 아틀레틱빌바오가 우위에 있음에 이견은 없다. 홈 이점을 앞세워 공세를 취하겠지만. 주중 일정 피로도와 핵심 자원 결장으로 인한 공백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좁은 지역에 밀집하여 승점을 노리는 오사수나 상대로 성과를 취하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다만 오사수나가 시도하는 역습 또한 강점을 상실했다. 아틀레틱빌바오 수비진 배후 공략이 버겁다. 이렇다할 기회없이 승점을 나눠 가질 일정이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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