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2:00 칼리아리 vs 나폴리
조회수 : 99 | 등록일 : 2020.02.16 (일)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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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보미랑나연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 칼리아리 (8위 / 패무무무패)

 
최근 급격한 하락세에 직면하게 된 케이스. 근래 치른 공식 5경기에서는 3무 2패로 부진하다. 설상가상으로 ‘핵심 2선’ 나잉골란(AMF)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게 된다. 중원 조직에서의 경쟁력이 크게 떨어질 여지가 있겠다. 가뜩이나 나폴리는 중원에서의 공세 수위가 상당하다. 중원 싸움에서의 열세가 자명하다. 참고로 칼리아리에서 경기당 슈팅 빈도가 가장 많은 선수가 바로 나잉골란(MF, 경기당 2.9회)이기도 하다. ‘1선’ 페드로(FW, 최근 4경기 3골 1도움) & 시메오네(FW, 최근 2경기 1골 1도움) 등 첨병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는 1선 자원들의 단기 페이스가 괜찮다. 하지만 이 역시도 나잉골란과 함께 조합됐을 때의 결과였다. 2선 지원이 끊길 경우, 이상적인 공격 루트를 구현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 후방에서부터 단조로운 롱 볼 또는 측면 공략으로 재미를 볼 수 있겠지만, 냉정한 관점에서 ‘확률 싸움’ 정도의 의미를 가진다. 1골 만회로 그치게 될 여지가 있다. 홈 이점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 나폴리 (11위 / 승승승패승)
 
페이스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최근 공식 5경기에서는 4승 1패를 기록 중이며, 직전 라운드에서는 ‘1위’ 인테르를 상대로 0-1 원정 승리를 낚기도 했다. 갓 합류한 로보트카(MF), 데메(MF) 등 투쟁심을 갖춘 허리 자원들의 영향력이 상당했고, 밀리크(FW)나 인시녜(AMF) 등 전방 조합에서의 퍼포먼스도 괜찮았다. 무엇보다 그간 실종됐던 전환 능력에서의 강점과 중원에서의 존재감이 보강됐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 직전 인테르와의 맞대결에서는 좌-우 측면 풀백들을 활용한 경제적인 역습 전략으로 측면 공략의 다각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는 활용 할 수 있는 전략적 가짓수가 많은 것이 특징. 무엇보다 나잉골란이 빠진 칼리아리의 중원을 어렵지 않게 잠식 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승률은 비약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
 
 
■ 코멘트
 
나폴리의 어렵지 않은 완승이 가능하다. 두 팀 간 전력 차이가 분명하게 벌어져 있다. 그나마 근래 분위기가 좋았던 쪽이 칼리아리인데, ‘주축 엔진’ 나잉골란(MF)의 이탈로 제 컨디션이 발휘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적절한 시점에 나폴리는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최근 4경기 연속 패배가 없고, 직전 일정에서는 ‘거함’ 인테르까지 꺾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의 보강이 의미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무난한 원정 승리를 전망한다. 배당 대비 효율도 좋은 편이다. 주력 베팅감으로 활용해야 한다.
 
 
 
 
 
 
 
나폴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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