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는 직전경기(2/16) 원정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2-3(19:25, 19:25, 25:22, 25:20, 11: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1) 원정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0-3(22:25, 17:25, 20:25) 패배를 기록했다. 5연패 흐름 속에 시즌 7승16패 성적. 흥국생명 상대로는 박정아(28점, 35.71%)가 분전했지만 산체스가 4세트 경기중 박현주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하다 왼쪽 손목에 충격을 입고 5세트에 자리를 비우면서 블로킹 높이가 낮아진 약점이 노출되면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경기. 사실상 올시즌 봄배구가 힘들어 지면서 김종민 감독이 ‘세대교체’를 선언하는 과정에서 출전 시간이 늘어난 세터 이원정과 미들블로커 정선아가 코칭 스탭의 기대만큼 확실한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 또한, 5세트에 상대의 블로킹 벽은 지나치게 의식해서 범실이 늘어났고 미들블로커 싸움에서 판정패를 당했던 패전의 내용.
GS칼텍스는 직전경기(2/13) 홈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3-1(25:14, 22:25, 25:22, 25:1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9) 원정에서 KGC인삼공사 상대로 2-3(17:25, 32:30, 25:21, 23:25, 13:15) 패배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 상대로 5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지만 연패를 막으면서 좋은 리듬을 이더라수 있게 되었으며 시즌 15승7패 성적. 흥국생명 상대로는 러츠, 강소휘, 이소영로 구성 된 삼각편대가 62득점을 합작해냈고 강한 서브로 상대의 단순한 공격루트를 강요했던 경기. 세터 싸움에서 판정승을 이끌어 낸 안혜진, 이고은 세터의 침착했던 경기 운영과 상대의 집중적인 목적타 서브에 흔들리지 않았던 이소영, 강소휘의 모습도 인상적 이였던 상황. 또한, 서브(8-3)와 블로킹(10-3)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했던 승리의 내용.
큰 부상이 아닌 산체스의 출전 가능성은 높지만 김종민 감독이 사실상 세대교체를 통한 리빌딩을 선언하면서 향후 리그 잔여경기에서 그동안 출전시간이 많지 않았던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진 타이밍 이다. 자칫 흐름이 넘어갈수 있는 위기상황에서도 버티는 힘이 강해진 것을 확인할수 있었던 GS칼텍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GS칼텍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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