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3:00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왓포드

조회수 : 108 | 등록일 : 2020.02.23 (일) 13:14

첼시를 2-0으로 잡고 리그 3경기 1무2패 부진에서 벗어난 맨유. 주중 클뤼브 브뤼헤와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골을 넣고 무승부를 기록했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 1.5군을 가동하며 왓포드전에 어느정도 대비하기도 했다. 거액을 들여 영입한 MF 페르난데스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다만 이번 시즌 강팀을 상대로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오히려 수비적으로 나오는 약팀에게 고전했고 FW 래쉬포드 MF 포그바,맥토미니 DF 포수-멘사,투안제베 등이 여전히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라는 점이 우려된다.

원정에 나서는 왓포드. 피어슨 감독 부임 후 리그 6경기 4승2무로 반등에 성공한 이후 최근 4경기 2무2패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FA컵에서 하부리그 클럽에 패해 탈락하는 등 공식전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모습. 다만 DF 도슨,얀마트를 제외한 부상자들이 대부분 복귀하면서 한층 안정적인 전력을 가동할 수 있는 가운데 피어슨 감독이 부임한 이후 FW 디니,데울로페우를 잘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첼시를 2-0으로 잡은 맨유. 하지만 클뤼브 브뤼헤 상대로는 고전 끝에 1-1로 비겼다. 이번 시즌 강팀 상대로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을 정도로 수비적으로 나오는 상대에게 고전하고 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왓포드가 6경기 무패 이후 4경기 무승으로 주춤했지만 FW 디니,데울로페우를 앞세운 역습이 피어슨 감독 부임 후 위력적인 만큼 맨유를 괴롭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