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가 피닉스 선즈를 상대로 홈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유타는 4연승 이후 2연패로 고꾸라졌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로 모조리 홈경기를 내줬다. 무기력했던 수비력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최근 10경기 평균 실점은 113.5점. 유타의 홈콜 강도가 상당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실망스러운 행보였다. 부상 공백은 크지 않다. 에이스인 도노반 미첼을 필두로 루디 고베어, 조 잉글스, 마이크 콘리, 보얀 보그다노비치도 건재하다. 지난 2연패와 별개로 홈 성적은 20승 7패로 아주 훌륭한 편. 피닉스의 높이를 제어할 수 있는 루디 고베어의 수비력은 명불허전이다.
피닉스는 직전경기 상대인 시카고 불스를 잡아냈다. 최근 6경기 성적은 3승 3패. 선수 개개인의 활약은 유타에 밀리지 않는다. 데빈 부커, 디안드레 에이튼이 연일 활약하고 있다. 다만, 3옵션으로 활약해야 할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야투 감각은 썩 좋지 못하다. 다리오 사리치, 애런 베인즈가 건강을 되찾으면서 벤치의 힘이 상당히 강해졌지만 유타의 페인트 존 수비력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다만, 리키 루비오, 부커의 백업으로 둘 수 있는 확실한 메인 볼 핸들러가 없다. 최근 10경기 평균 113.6점을 내주는 수비력도 여전히 아킬레스 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흐름 예상
유타는 하루 빨리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시점이다. 다행히 피닉스를 상대로는 늘 강점을 보여왔다. 최근 9차례 맞대결에서 무려 8승을 따냈다. 그 강세가 이어질 수 있을 전망. 유타의 신승을 추천한다.
유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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