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로케츠의 스몰볼이 제대로 통하고 있다. 최근 9경기 성적은 7승 2패. 직전경기였던 유타 재즈를 상대로는 원정에서 120점을 뽑아내면서 10점 차 승리를 따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무시무시한 2021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제임스 하든도 1월의 악몽을 벗어던지면서 웨스트브룩과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8인 로테이션도 옛날이야기다. 더마레 캐롤, 제프 그린이 로테이션에 들어오면서 가용인원이 훨씬 넓어졌다. 모든 선수들이 만들어 내는 원활한 스위치 디펜스, 페이스와 템포를 푸쉬하는 능력도 일품이다.
뉴욕은 3연패로 고꾸라졌다. 애틀랜타 호크스-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패하더니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 맞대결에선 98점에 머무르면서 완패했다. 마커스 모리스가 떠난 빈자리가 조금씩 느껴지는 상황. 바비 포티스가 벤치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수비력이 떨어지는 데다 리딩 가드인 엘프리드 페이튼의 빈자리도 아쉽다. 마이크 밀러 감독대행이 원하는 수비 농구는 어느 정도 구현하고 있지만 줄리어스 랜들이 슬럼프에 빠진 상황에서 마땅한 2옵션을 할 만한 선수도 눈에 띄지 않는다. 최근 10경기 폋균 3점 성공률도 32.2%에 불과하다.
흐름 예상
휴스턴의 스몰볼은 정점을 찍고 있다. 도리어 점수가 쉽게 벌어진 후 가비지 타임에 폭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경기. 휴스턴의 일반승 가능성이 높다.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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