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조에서 2승2무2패를 기록하며 힘겹게 16강에 진출한 리옹. 3,4위 승점이 모두 7점으로 1점차밖에 나지 않았을 정도로 힘겨운 조별리그를 치렀다. 주말 메스 원정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둬 최근 리그 4경기 2무2패에서 벗어나기도 했다. 다만 FW 데파이 MF 아들레이드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FW 에캄비의 영입, FW 뎀벨레,트라오레,테리어 등을 앞세워 호조를 유지했던 공격진이 최근 주춤하고 있는 모습. 홈에서 조별리그 3경기 1승2무로 무패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유벤투스와의 유럽 대항전 만남에서 1무3패로 약했고 특히 수비가 좋은 유벤투스 상대로 에이스 FW 데파이의 공백이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
원정에 나서는 유벤투스. 스팔 원정에서 2-1로 승리를 거두고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조별리그 D조에서 5승1무를 기록하며 큰 어려움 없이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FW 코스타 MF 베르나르데스키,케디라 DF 데미랄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지만 DF 키엘리니가 오랜 부상 공백에서 돌아오면서 최상의 수비진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고무적. 특히 리그 10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FW 호날두의 득점력이 절정에 올랐고 공격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FW 디발라의 컨디션도 꾸준히 좋은 만큼 공격 듀오의 한 방을 기대해볼 만하다.
리옹이 리그 5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하기는 했지만 에이스의 공백을 안고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선다는 점에서 리그와 달리 더욱 큰 공백을 느낄 수 있는 만큼 FW 호날두,디발라의 폼이 좋고 DF 키엘리니의 부상 복귀로 수비진이 더욱 탄탄해진 유벤투스가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유벤투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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