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와의 경기에서 0-1로 아쉽게 패한 칼리아리. 지난 해 12월3일 삼프도리아를 4-3으로 꺾은 이후 10경기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FW 파볼레티 MF 파라고의 부상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MF 난데즈도 출전정지로 결장한다는 점이 아쉽다. 특히 FW 시메오네,페드로 MF 나잉골란을 중심으로 펼치는 공격이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는 등 주춤하고 있는 것이 아쉬운 부분. 로마 상대로도 12/13 시즌 이후 4무7패를 기록할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로마. 3연패 이후 레체를 4-0으로 대파하고 연패에서 벗어난 가운데 주중 헨트와의 유로파리그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그에서도 4위 아탈란타를 승점 3점차로 추격하고 있어 챔피언스리그 진출 동기부여가 상당한 상황. 다만 DF 만시니가 징계로 결장하고 MF 자니올로,파스토레,펠레그리니 DF 자파코스타 GK 미란테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MF 베레투의 출전여부도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중원의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아 보인다. 원정에서 6승3무3패로 강했고 칼리아리전 11경기 무패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기는 하나 주중 경기를 치른 여파를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리그 10경기째 승리가 없는 칼리아리.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는 등 공격진이 주춤하고 있다. 다만 기존 부상자들 외에는 전력누수가 크지 않다는 점. 로마가 주중 헨트 원정의 여파에 부상자가 많아 주축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상당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10경기째 승리가 없는 칼리아리가 이변을 만들어낼 가능성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칼리아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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