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점점 사라지고 잇는 샌안토니오다. 직전경기에서 올랜도 매직을 잡아냈지만 또 다시 빅맨을 부상으로 잃고 말았다. 팀 내 최고의 수비형 빅맨으로 꼽히는 야콥 퍼들이 주인공. 퍼들은 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라마커스 알드리지 역시 뛸 가능성이 극도로 낮은 상황. 더마 드로잔이 주도하는 미드레인지 게임과 외곽 위주의 공격을 가져갈 수밖에 없다. 사이즈를 갖춘 인디애나의 1선임을 감안할 때 브린 포브스, 패티 밀스, 마르코 벨리넬리로 구성하는 외곽 라인업도 암울하기 이를 데 없다.
인디애나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직전경기였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원정을 113-104로 잡아내면서 6경기에서 5승을 따낼 수 있었다. 제레미 램이 부상으로 시즌-아웃 통보를 받았지만 빅터 올라디포의 커니션이 큰 폭으로 올랄온 데다 마일스 터너, 도만타스 사보니스로 이어지는 빅맨 포지션의 힘은 샌안토니오를 압도한다. TJ 워렌의 3옵션 역할도 더할 나위 없는 상황. TJ 맥코넬, 말콤 브록던, 애런 할러데이 등 메인 볼 핸들러 자원들의 경기력도 준수하다. 주전에 비해 벤치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상대가 상대인 만큼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흐름 예상
양팀은 최근 4번 만나 인디애나가 3경기를 잡아냈다. 올라디포의 야투 회복과 더불어 지난 6경기에서 5승을 따낸 인디애나의 원정 승리 가능성이 높다.
인디애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