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한 아스날. FA컵에서 포츠머스를 2-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로테이션 가동을 통해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 다만 DF 콜라시나츠,세드릭,티어니,챔버스 등 수비진의 기존 공백에 MF 토레이라가 포츠머스전에서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사실상 시즌아웃 판정을 받고 말았다.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토레이라의 부상 공백이 남은 시즌 뼈아플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원정에 나서는 웨스트햄. 안방에서 사우샘프턴을 3-1로 격파하고 리그 7경기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한 FW 보웬이 데뷔골을 터뜨리고 FW 알레,안토니오 같은 기존 공격수들이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는 것도 고무적. FW 야르몰렌코 MF 윌셔 DF 수섹,프레데릭스 등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주전 라인업에서 밀린 MF 란치니,안데르손,스노드그라스 등도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최근 원정에서 리그 5연패를 당할 정도로 고전했고 아스날 상대로 5경기 1승4패에 그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이 불안요소다.
흐름 예상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한 아스날. FA컵 8강에 진출한 가운데 리그에서는 승점 37점으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MF 토레이라가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아웃이라는 것도 아쉬운 부분. 다만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좋아진 경기력에 최근 뉴캐슬,에버턴을 연달아 잡아내며 결과를 만들기 시작했다는 점. 웨스트햄의 최근 원정에서의 연패를 고려하면 홈팀 아스날이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경기로 보여진다.
아스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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