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는 시즌 32경기에서 20승 12패를 기록했다. 원정 14경기에서 6승 8패에 불과한데, 기본적으로 원정에서 평균 실점이 115.4점까지 치솟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수비력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동부 탑3'로 분류되었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할 수 있다. 마켈 펄츠가 여전히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트레이드를 통해 지미 버틀러가 팀에 합류했고(코빙턴-사리치 이적), 공수 밸런스에서 좀 더 안정감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필라델피아의 장점이었던 퍼리미터 슈팅에 대한 일관성을 갖는 게 중요해 보인다. 마켈 펄츠가 당분간 결장한다. 버틀러는 직전 경기 복귀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론토는 24승 9패로 동부지구 1위다. 파격적인 카와이 레너드 영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 빠른 템포를 유지할 수 있을만한 젊은 선수들의 존재와 더불어 레너드의 드넓은 수비 범위와 마지막 슈팅 처리 능력으로 인해 전반적인 팀 전력이 급상승했다. 최근 벤치 활약이 줄어들며 최근 덴버, 브루클린, 밀워키에 패하며 주춤하고 있었는데, 서부 원정에서 카일 라우리의 야투가 살아나며 클리퍼스-골든스테이트를 잡아냈다. 지난 골든스테이트전에 부상당한 센터 요나스 발렌슈나스는 당분간 결장하고, 카일 라우리, 서지 이바카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라우리는 결장가능성이 훨씬 높은 상황이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토론토가 홈에서 모두 승리했다. 엠비드를 상대로도 발렌슈나스가 많은 득점을 성공시키며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는데, 그가 없는데다 라우리의 결장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백투백 일정의 여파가 더욱 크게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홈에서 적잖은 패배를 허용하며 승률이 점점 떨어지고 있지만, 버틀러가 복귀한 이상 홈에서의 경기력은 여전히 최상위레벨로 분류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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