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은 개막 이후 31경기에서 18승 13패를 기록했다. 헤이워드와 어빙이 복귀한 보스턴은 그야말로 48분 내내 공백을 찾을 수 없는 동부 최강의 전력을 과시할 준비가 됐다. 물론 부상에서 돌아온 어빙과 헤이워드의 시즌 초반 몸상태가 썩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최상위 팀과의 매치업이 아니라면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전력이다. 그러나 최상의 전력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최근 헤이워드가 벤치로 내려가서 출전하는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고, 최근 평균 120득점 이상 올리는 화력이 되살아나며 8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빅맨 자원들의 줄부상으로 다시 3연패에 빠졌다. 알 호포드는 복귀하지만 마커스 모리스는 여전히 출전이 불투명하고, 애런 베인스는 당분간 결장한다.
샬럿은 개막 이후 31경기에서 16승 15패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부터 뜨거운 폼을 보이고 있는 켐바 워커 덕분에 곤란한 포제션을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확률이 높은 상황. 다만, 확실한 리바운더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력의 한계는 명확하다. 변수로 지적되었던 벤치는 토니 파커-말릭 몽크가 최근 좋은 조합을 보이면서 기대 이상의 전력을 보이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보스턴이 홈에서 117-113으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한참 좋은 화력을 보였으나 최근 호포드의 부재에 이어 직전 경기 베인스가 큰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약점인 인사이드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보스턴은 직전 밀워키전, 높이에서 절대적인 열세였음에도 어빙-브라운-헤이워드의 야투가 좋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비벼볼 수 있었다.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다득점 화력전으로 이어질 텐데, 그래도 샬럿이 원정에서 4승 8패로 부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호포드의 복귀가 보스턴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호포드의 복귀로 인해 2대 2 플레이의 생산력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원체 제공권에서 강점이 없는 샬럿을 상대로 공격포세션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을 것.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한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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