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분석] 16:00 한국전력 vs 대한항공
조회수 : 199 | 등록일 : 2018.12.25 (화)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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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개막 이후 18경기에서 1승 17패로 형편없는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핵심 자원인 전광인을 내주고 노재욱을 받아왔으나, 노재욱의 기대 이하의 모습을 이어가면서 급기야는 지난 11일 우리카드의 레프트 최홍석과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용병 아텀이 부상에서 회복했음에도 직전 경기 KB에 힘없이 패했다. 이호건이 주전 세터를 맡은 지난 우리카드전에서 서재덕과 최홍석을 어느 정도 살려내는데는 성공했으나,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아텀과 공재학 모두 부상으로 또다시 아웃되면서 경쟁력 자체를 잃고 말았다. 한국전력은 2라운드 들어 리시브와 디그 효율성에서 리그 최상위권으로 올라서며 정신력을 보이고 있지만, 기본적인 공격성공률이 워낙 떨어져 안타까운 결과만 이어지고 있다. 공재학과 김인혁 등이 최근 폼이 조금씩 올라오면서 서재덕을 돕고 있고, 삼성화재-우리카드를 상대로 각각 1세트, 2세트를 얻어냈으나 승리하진 못했다. 지난 KB손해보험전에 3-2로 승리,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대한항공은 개막 이후 18경기에서 13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선수단 변화가 가장 적었던 대한항공은 자신들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야만 하는 상황. 국내 선수진이 워낙 좋은 편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인다. 용병 역시 다시 한 번 가스파리니를 선택하며 가장 예측이 쉬운 전력이다. 무난하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상대 용병 이외 다른 득점원이 좋은 활약을 보일 때는 어이없이 무너지는 경우도 자주 나오고 있다.
 
 

 

1~3라운드 모두 대한항공이 승리했다. 셧아웃으로 끝내지 못하고 각각 1세트, 2세트를 내주고 승리했는데, 서재덕에 일방적으로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의외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만에 리매치라는 변수는 있는데, 충분한 휴식을 취한 가스파리니가 3일 전 맞대결에서는 가스파리니의 폼이 매우 좋았다. 한국전력은 리시브가 매우 좋은 팀이지만, 가스파리니와 정지석의 서브에 매우 고전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지난 맞대결 당시에 비해서는 한국전력이 조금 더 비벼볼 수 있을만한 경기지만, 승패가 뒤바뀔만큼의 변수로 보이진 않는다.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한다.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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