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5:00 나폴리 vs 파리생제르망

조회수 : 209 | 등록일 : 2018.11.06 (화) 16:14

￭ 나폴리

나폴리는 지난 시즌 2위를 기록했고, 유벤투스에 밀려 아쉽게 2위를 차지했으나 승점 91점으로 양강 체제를 유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나폴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오프시즌에는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했고, 지난 시즌 핵심 자원으로 성장한 수비형 미드필더 조르지뉴를 첼시에 넘겼으나 베티스의 파비안 루이즈를 영입해 그 자리를 채웠다. 이 밖에 볼로냐의 윙어 스모네 베르디, 라이트백 말큇 등을 영입하며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중점을 뒀다. 리그 11경기 현재 8승 1무 2패로 2위를 기록하고 있고, 챔스 3경기에서는 1승 2무를 기록했다. 라이트 윙어 시모네 베르디가 장기간 결장 중이다.

￭ 파리생제르망

파리생제르망은 지난 시즌 네이마르의 부상과 감독 경질 등 여러 이슈들이 겹치는 상황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명성 높은 투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다니 알베스를 제외하면 부상자들도 모두 돌아왔기에 때문에 이번 시즌도 리그 수준에 맞지 않는 엄청난 로스터를 자랑한다. 자유계약으로 잔루이지 부폰을 영입했고, 파스토레와 베르치체를 이적시키긴 했지만 이미 대체자들이 즐비한 상황이다. 리그 12경기를 모두 승리했고, 챔스 앞선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앞선 2경기에서 결장했던 에딘손 카바니가 훈련장에 복귀한 상황.

￭ 코멘트

지난 25일, 파리에서 열린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시녜와 메르텐스에 실점하며 거의 패할 뻔했던 경기였는데, 디 마리아가 추가시간에 득점하며 간신히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파리생제르망이 리그와는 달리 유럽 무대에서는 고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원정에서도 얼마든지 맞불을 놓을 수 있는 강력한 공격진을 보유한데다 카바니 역시 복귀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난 맞대결과 마찬가지로 다시 한 번 팽팽한 다득점 양상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