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분석] 19:00 삼성화재 vs 현대캐피탈
조회수 : 174 | 등록일 : 2018.12.27 (목)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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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18경기를 치른 현재 11승 7패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세터 김형진의 불안한 운영으로 인해 타이스-박철우-송희채 라인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으나, 최근 들어 김형진에서 타이스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매끄러워 지면서 확실한 경쟁력이 생겼다. 박철우와 송희채도 보조 공격과 블로킹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유리한 상황에서도 서브가 약해 점수를 크게 벌리는데 애먹고 있고, 쉽게 이기는 경기는 거의 없다시피하다(서브 득점 최하위, 범실 1위). 박철우가 분전하고 있으나, 타이스가 기복을 보이는 날에는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다.

 

■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18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4패를 기록했다. 파다르와 전광인을 한꺼번에 영입(지명)하는데 성공하며 단숨에 화려한 공격진을 갖춘 현대캐피탈도 이승원, 이원중 등 세터에서의 문제때문에 쉽게 이기는 경기가 없다. 신영석과 문성민 모두 부상 이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파다르의 캐리와 전광인, 그리고 김재휘 등이 치고 올라오며 힘겹게 승리를 따내고 있다. 파다르쪽으로 편중되는 공격 비중 분배가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 최근 OK저축은행-KB손해보험전에 이승원이 오랜만에 안정적인 볼 배급으로 승리를 이끌었다.최근 6경기 5승 1패로 순항하고 있다.

 

■ 코멘트

두 팀의 1~3라운드 모두 홈팀이 승리하며 현대캐피탈이 2승 1패로 앞서있다. 6일전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3-1로 승리했는데, 매 세트 접전으로 이어졌으나 서브와 리시브에서 근소한 우위를 점했던 현대캐피탈이 결국 승리를 따냈다. 삼성화재는 3경기 연속으로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현대캐피탈보다는 체력적인 변수에서 좋지 않은 상황. 현대캐피탈을 괴롭히긴 위해서는 서브를 잘 넣어서 세터 이승원을 흔들리게 해야 하는데 비록 삼성화재가 지난 OK저축은행전에는 서브를 잘 넣었으나 여전히 3라운드 리그 꼴찌 수준의 성공률을 보이는 팀이기 때문에 현대캐피탈과 같은 강팀을 리시브부터 흔들게 할 수 있을지는 의문. 서브에서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최근 선수 대부분의 폼이 크게 올라온 현대캐피탈을 꺾어내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예상한다.

 

 

 

 

 

 

 

현대캐피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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