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차우찬 2019시즌 13승8패 4.12 (두산전 2승1패 3.29)
두산: 라울 알칸타라 2019시즌 11승11패 4.01 (LG전 4패 6.38)
3승3패로 연습경기를 마무리한 LG는 타일러 윌슨-케이시 켈리라는 검증된 원투펀치 없이 두산과의 개막 3연전에 나선다. 개막전 선발 차우찬이 지난 시즌 두산전 2승1패 3.29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2차전과 3차전에도 국내 선발들이 등판하는 만큼 개막전 결과에 따라 연패로 시작할 수 있는 만큼 부담이 클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새로운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의 연습경기 활약이 다소 실망스러운 가운데 외야수 이형종이 미세골절 의심으로 정밀검사를 앞둔 가운데 개막전 출전은 쉽지 않아 보인다는 악재까지 생겼다.
지난 시즌 우승팀 두산은 연습경기에서 3승3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개막전 상대인 `서울 라이벌’ LG와의 2경기에서 모두 패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낸 외야수 김재환이 홈런 1개 포함 .444의 타율로 연습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힐 정도로 여전히 탄탄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메이저리그 무대로 떠났지만 KT에서 한국 무대를 경험한 라울 알칸타라와 메이저리그 출신 크리스 플렉센을 데려오면서 150km 이상의 공을 뿌리는 새로운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더불어 자가격리 여파로 외국인 투수들이 출전하지 않는 LG를 개막 3연전에서 만난다는 것도 좋은 출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듯. 개막전 선발로는 연습경기 KT전에 등판해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는가 하면 자체 청백전에서 완벽한 투구를 펼친 라울 알칸타라가 등판한다.
지난 시즌 두산전 성적이 좋았던 차우찬. 두산이 좌완투수에게 보인 약점을 공략했다. 다만 이형종의 개막전 결장이 유력하고 타일러 윌슨-케이시 켈리 없이 두산과 3연전을 치른다는 점. 두산의 개막전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LG 상대로 약했지만 LG에 약했던 KT가 아닌 두산의 선발투수로 변신했다는 점에서 `LG 징크스’를 깨고 개막전 호투를 기대해볼 만하다는 점에서 두산의 승리를 예상한다.
일반: LG 패
핸디캡: 홈팀 기준 +1.5 핸디캡 패
언더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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