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백정현 2019시즌 8승10패 4.24 (NC전 3승 2.41)
NC: 드류 루친스키 2019시즌 9승9패 3.05 (삼성전 1승2패 2.67)
삼성은 연습경기에서 3연승 이후 3연패를 기록했다.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두 외국인투수가 각각 4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리기는 했으나 백정현,원태인 두 국내투수가 좋은 투구를 했고 외국인 투수 2명의 구위에도 문제는 없어 헤일리,맥과이어가 흔들리며 선발진이 무너졌던 지난 시즌과는 다른 행보를 기대해볼 만하다. 다만 다린 러프가 떠나면서 중심타선의 무게감은 아무래도 떨어질 수 있는 상황. 다린 러프의 대체자로 데려온 타일러 살라디노에게 살림꾼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지난 시즌 삼각트레이드로 데려온 김동엽이 SK 시절의 장타력을 회복하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해 보인다. 개막전 선발투수로는 외국인 투수가 아닌 `NC킬러’ 좌완투수 백정현이 예고된 가운데 통산 NC전 120.1이닝 11승1패 3.3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NC는 1승5패로 연습경기 9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불안했던 불펜진이 여전히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부상에서 돌아온 나성범이 .077의 타율을 기록하고 안방마님 양의지조차 .200의 타율로 다소 아쉬운 타격을 보여준 가운데 이번 시즌 합류한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가 연습경기 도중 손 부상을 당해 개막전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 출전하더라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부상에서 돌아온 나성범이 당분간은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외야의 중심이 되어줘야 하는 애런 알테어의 부상 소식이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선발로는 지난 시즌 9승9패 3.05로 승운은 따르지 않았지만 NC전 성적도 좋았던 외국인 투수 루친스키가 출격할 예정인데 연습경기에서 2경기 7이닝 무실점 9K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허삼영 감독 부임과 함께 부활을 노리는 삼성. `NC킬러’ 백정현이 개막전 선발로 등판한다. NC 상대로는 워낙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연습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9K로 완벽투를 보여준 NC 선발 루친스키 상대로도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NC 불펜이 여전히 불안하다는 점. 외국인 타자 알테어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하면 홈팀 삼성이 `NC킬러’ 백정현을 앞세워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두 팀의 선발투수가 상대에게 워낙 잘 던졌다는 점에서 승패보다는 언더의 가능성을 노려보는 것은 우선적으로 추천한다.
일반: 삼성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5 핸디캡 승
언더오버: 8.5 기준 언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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