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5월10일 FC안양 : 안산그리너스
조회수 : 97 | 등록일 : 2020.05.10 (일)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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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0일 16:00 FC안양 안산그리너스 K리그 분
지난 시즌 김형열 감독 부임과 함께 리그 3위에 오른 안양. 플레이오프에서 부산에 패하며 승격 도전에 실패한 가운데 FW 팔라시오스,조규성 MF 알렉스,김원민,안진범,최재훈 DF 김상원,채광훈,안성빈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났다. 특히 안양의 빠른 역습을 이끌며 38골을 합작한 팔라시오스-조규성-알렉스 3인방이 모두 팀을 떠난 것이 우려되는 부분. FW 아코스티,마우리데스 MF 기요소프,닐손 주니어 4명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데려왔고 MF 이정빈을 완전영입해 중원을 보강했지만 공격 3인방이 이적한 여파가 가볍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시즌 임완섭 감독과 함께 돌풍을 일으킨 안산 그리너스. 마지막에 연패에 빠지며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임완섭 감독이 물러났고 김길식 신임 감독과 함께 2020시즌에 나선다. 문제는 FW 빈치씽코,파우벨,마사 3인방의 이적에 MF 장혁진,박진섭,박준희 DF 김연수,황태현 GK 황인재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이적하면서 전력 유출이 컸다는 점. FW 펠리팡,사드,브루노 MF 발레아 4명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고 FW 김륜도,김경준 같은 K리그2 경험이 풍부한 공격자원을 보강했지만 돌풍의 주역들이 대거 이적한만큼 지난 시즌에 보여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실리축구를 재현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한 안양. 38골을 합작한 공격 3인방이 모두 팀을 떠났다. 중원,수비의 핵심자원들도 잇따라 이적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원정팀 안산 역시 마찬가지 입장이라는 점에서 지난 시즌 핵심자원들의 이적 여파를 안고 개막전에 나서는 두 팀이 다소 답답한 경기내용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핸디캡: 안양이 38골을 합작한 공격 3인방의 이탈이 매우 크게 느껴진다는 점. 원정팀 안산이 상대전적 2승3무7패로 밀리는 안양 상대로 수비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원정팀이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언더오버: 두 팀 모두 지난 시즌 공격을 이끈 핵심들이 모두 떠났다는 점.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여부가 무척 중요해 보이는 만큼 2.5 기준 언더의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일반: 무승부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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