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는 개막 이후 35경기에서 16승 19패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수비력이 좋은 팀인데다 제이 크로더가 시즌 초반 좋은 야투 감각을 유지하고 있기에 결코 만만치않은 전력임에 분명하지만, 앞선라인의 수비력이 의외로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실점 비중이 올라간 상황. 유타 특유의 느림 템포를 주도권을 갖고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빠른 템포의 팀을 만나면 휘둘리다가 어이없는 대패도 빈번하다.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코버가 외곽에서 큰 공헌을 하고 있으나 흐름이 썩 좋지는 않다. 제이 크로더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뉴욕은 시즌 36경기에서 9승 27패를 기록했다. 포르징기스가 없는 상황에서 동부에서도 최약체로 분류되고 있고, 그나마 승리한 상대도 최하위권을 이루는 팀들이었기 때문에 9승 자체에 큰 의미부여는 어렵다. 그래도 유망주 케빈 낙스가 순조롭게 자리잡고 있고, 팀 하더웨이 주니어 역시 베테랑 역할을 잘 해내면서 최하위권 팀들과는 대등한 경쟁을 해내고 있다. 한 때 3연승을 거두기도 했지만, 최근 디트로이트와 필라델피아에 모두 패하며 다시금 6연패.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유타는 홈에서도 기복 심한 야투로 인해 매 경기 판이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데, 뉴욕은 일관성 있게 많은 실점으로 인해 6연패 중이다. 게다가 팀에서 아주 많은 득점을 담당하고 있는 하더웨이가 결장한다면 화력을 쫓아가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유타는 미첼의 야투 성공률에 따라 경기력이 판이한 상황인데, 뉴욕의 앞선 수비라인의 강도를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 부진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유타의 승리를 예상한다.
유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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