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7:00 고양오리온스 vs 울산모비스
조회수 : 180 | 등록일 : 2018.12.30 (일)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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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오리온스는 27경기를 치른 현재 10승 17패로, 먼로-루이스 등 용병 조합은 좋은 편에 속하지만 경기를 풀어가는데 있어 안정적인 국내 가드의 부재는 뼈아프다. 이승현이 복귀한다면 전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기복 심한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부상에서 회복한 먼로가 공격의 선봉장이 되면서 김강선-최승욱 등 그동안 부진했던 국내 자원들이 살아났다. 여기에, 제쿠안 루이스를 제이슨 시거스로 교체하며 2~3쿼터 용병들의 득점 폭발력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3라운드 들어 4승 4패 기록. 백투백 홈 일정이다.

 
울산모비스는 27경기에서 23승 4패를 기록하며 라건아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섀년 쇼터 역시 준수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둘의 득점력에만 문제가 없다면 어떤 팀을 상대로도 승리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 3점 야투에 기복을 보일 때는 이따금씩 흔들릴 때도 있지만, 이대성의 좋은 수비를 기반으로 이따금씩 야투가 터질 때는 경기를 쉽게 승리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라건아와 이대성이 대표팀으로부터 복귀했다. 3라운드 8승 1패 기록. KCC에 어이없는 패배를 허용했으나 지난 전자랜드전에 다시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LG전에 휴식을 취한 양동근과 이대성은 이번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원정 백투백 일정이다.
 
두 팀의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울산모비스가 모두 승리했다. 3경기 모두 10점차 이상의 대승이었고, 먼로가 라건아를 상대로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들로 연결되는 패스줄기를 울산모비스 선수들이 잘 차단한데다 새로 합류한 시거스가 울산모비스의 외곽 수비 앞에서 주춤하며 별 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두 팀 모두 백투백 일정이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은 있겠으나, 용병간 맞대결에서 모비스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다 국내전력에서도 특히 수비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고양오리온스가 자멸하는 모습을 자주 노출해왔다. 울산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울산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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