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더블헤더 1,2차전을 모두 잡아내며 지난주 일요일 NC전 역전승 이후 6연승을 달리고 있다. 마무리투수 고우석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선발투수들이 6이닝을 모두 책임져줬고 불펜이 6이닝을 1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내는 모습. 송은범,정우영이 각각 1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더불어 투수전이 펼쳐진 1차전과 달리 2차전 8회말에 3점을 뽑아내며 지고 있던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줬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선발투수 차우찬이 노련한 완급조절을 통해 등판한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등 초반 컨디션이 좋은 것도 6연승으로 기세를 탄 LG의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다.
더블헤더 1,2차전을 모두 내주며 4연패에 빠진 키움. 가라앉은 타선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특히 2차전의 경우 3-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8회말에 무너졌다는 것이 문제. 믿었던 필승조 까지 흔들렸다. 외야수 이정후가 .342의 타율로 홀로 분전하고 있지만 .225의 서건창, .143의 김하성 .205의 박병호 등 중심타자들의 부진에 외국인 타자 모터는 2군으로 내려갈 정도로 심각한 난조를 겪고 있어 키움의 가장 큰 강점인 타격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만큼 2경기 1승 0.82로 자가격리 여파없이 호투를 펼치고 있는 좌완투수 에릭 요키시가 등판함에도 타격을 믿을 수 없다는 점이 우려된다.
흐름 예상
더블헤더 1,2차전을 모두 싹쓸이한 LG. 선발투수 2명이 모두 6이닝을 소화해주면서 불펜 소모도 최소화했다. 키움의 타격이 팀 OPS .671로 바닥을 향해 내려가고 있다는 점. 반면 LG는 김현수,라모스를 중심으로 집중력까지 발휘하며 6연승으로 기세가 좋은 만큼 일요일 경기도 기세에서 앞서는 LG가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
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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