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리그 6위를 기록한 강원. 스플릿 A 진출 후 1승1무3패에 그치며 6위에 머물렀지만 김병수 감독의 `병수볼’이 마침내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FW 정조국 DF 발렌티노스 등 일부 선수들이 이적한 것 외에는 별다른 전력 유출도 없는 가운데 FW 고무열,김승대 DF 신세계,임채민,김영빈 GK 이범수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는 모습. 특히 수비진 보강과 함께 FW 고무열,김승대 같은 공격자원들을 데려왔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MF 나카자토 외에는 외국인 선수가 없지만 전술에 녹아들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한 `병수볼’을 고려하면 오히려 국내선수들 위주의 구성이 효과를 볼 수 있을 듯. 특히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FW 조재완,김지현이 주전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정도로 새로운 공격자원들의 가세효과가 대단하다는 소식이다.
원정에 나서는 서울. 기성용의 K리그 복귀 문제로 많은 비판을 받은 가운데 MF 이명주가 알 와흐다로 이적했다. 다만 FW 아드리아노 MF 한찬희,한승규 DF 김진야를 영입하며 이적시장에서 오랜만에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 특히 MF 이명주가 떠난 공백을 MF 한찬희,한승규의 영입으로 메우고 서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던 FW 아드리아노를 영입하면서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차지하며 최용수 감독의 지도력이 빛을 발했다는 점. 공격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들이 추가됐다는 점에서 한층 짜임새 있는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병수볼’로 무장한 강원. 지난 시즌 6위를 기록한 가운데 MF 나카자토 외에 외국인 선수를 1명도 영입하지 않았지만 FW 고무열,김승대의 가세로 `병수볼’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다. 다만 원정팀 서울 역시 FW 아드리아노 MF 한찬희,한승규의 영입으로 공격진을 보강했다는 점에서 팽팽한 승부 끝에 무승부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핸디캡: 강원이 전력보강을 통해 한층 탄탄한 전력을 갖췄지만 서울 역시 중원 보강으로 지난 시즌보다 뎁스가 두터워졌다는 점. 최근 8번의 리그경기에서 2승5무1패로 강원이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을 정도로 팽팽했던 두 팀의 상대전적을 고려하면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원정팀 서울의 우세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강원이 `병수볼’을 앞세워 수비수들도 매우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한다는 점. 중원을 보강한 서울이 지난 시즌보다 짜임새 있는 공격전개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5 기준 오버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일반: 무승부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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