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두산 vs NC
조회수 : 104 | 등록일 : 2020.05.21 (목)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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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유토피아민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두산은 연장 11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대타로 나온 박세혁의 끝내기 안타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투수 플렉센에 8이닝 1실점 10K 호투를 펼쳤고 이현승-윤명준-함덕주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 상대 선발투수 구창모에게 타선이 꽁꽁 묶이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지만 이번 시즌 구창모의 컨디션이 워낙 좋은 만큼 타선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잠수함 투수 이재학을 상대로는 다른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을 듯. 다만 선발투수 유희관이 이번 시즌 1승1패 5.00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잠실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지만 NC 상대로 지난 시즌 1패 6.35로 약했다는 점. 팀 홈런 1위팀 NC 타선을 상대해야 한다는 점은 부담이 있다.

 

구창모의 8이닝 1실점 7K 호투에도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연장 끝에 패한 NC. 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특히 포수 양의지가 2루타를 치고 주루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돼 관리차원에서 3차전을 선발 라인업에서 빠질 수 있다는 것이 변수. 더불어 3루수 박석민도 두 타석 이후 교체되는 등 부상이라는 변수가 찾아왔다는 점이 우려된다. 선발투수 이재학이 2경기 1승 3.97로 초반 출발은 나쁘지 않지만 두산 상대로 지난 시즌 1패 6.00으로 약했다는 점. 이번 시즌 우타자 상대로 .105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달리 좌타자 상대로 .261로 좌타자를 상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도 두산의 좌타자들에 고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흐름 예상

연장에서 승리한 두산. 1차전 패배를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두 팀 타자들이 나란히 침묵했지만 플렉센,구창모라는 뛰어난 투수들의 구위에 압도당했다는 점에서 유희관,이재학이 등판하는 3차전은 1,2차전과는 다른 타격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양의지,박석민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되면서 3차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있을 수 있는 NC의 변수를 고려하면 2차전을 잡아낸 두산이 기세를 이어 3차전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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