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중단 이후 첫 경기에서 호펜하임을 3-0으로 꺾은 헤르타 베를린. 상대 자책골에 FW 이비셰비치,쿠냐가 1골씩 터뜨리며 완승을 거뒀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영입을 펼쳤고 클린스만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어수선했던 만큼 리그 중단으로 인해 어수선한 팀을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리그 중단의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FW 볼프 DF 레킥의 부상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는 가운데 MF 다리다가 징계에서 복귀한다는 점. 새로운 공격자원들의 가세로 공격에 짜임새가 생겼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원정에 나서는 우니온 베를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에서 0-2로 패해 연패에 빠졌다. 바이에른 뮌헨 상대로 특유의 끈적한 팀 컬러를 통해 나름대로 선전을 펼쳤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 핵심 DF 프리드리히의 징계 복귀도 수비진의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DF 슐로터벡이 출전정지로 결장하고 FW 베커 MF 말리,고기아의 부상 이탈에 DF 란츠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 특히 홈에서 13경기 18실점으로 끈적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과 달리 원정에서는 13경기 25실점으로 수비진의 실점이 많고 3승2무8패로 약세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 불안요소다.
흐름 예상
1부리그에서 치른 첫 `베를린 더비’에서 0-1로 패했던 헤르타 베를린. 안방에서 설욕전에 나선다. 호펜하임을 3-0으로 대파하며 새로운 공격진이 짜임새를 보였다는 점. 별다른 전력누수 없이 최상의 전력을 가동할 수 있는 만큼 리그 중단을 통해 팀을 정비한 효과를 앞세워 원정에서는 다소 수비가 불안한 우니온 베를린을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헤르타베를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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