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7:00 인천전자랜드 vs 고양오리온스
조회수 : 179 | 등록일 : 2019.01.01 (화) 12:14

프로필사진
레벨아이콘 무지개폭폭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인천전자랜드는 시즌 초반 28경기에서 17승 11패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홈과 원정에 따른 경기력 기복이 매우 심한 편이다. 할러웨이가 복귀 이후 다시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정효근-차바위 등의 포워드 자원을 제외하면 국내 선수들의 득점 비중이 높지 않다는 점은 아쉽다. 지난 시즌만큼 강력한 짠물수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가드진의 폭발력 부재는 뼈아프다. 그래도 정효근-강상재-차바위의 국내 포워드 라인은 준수한 편. 3라운드 들어 6승 4패를 기록했다. 주중 할러웨이가 몸 상태를 이유로 퇴단을 결정했고, 새롭게 영입한 용병 찰스 로드는 2경기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고양오리온스는 29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17패로, 먼로-루이스 등 용병 조합은 좋은 편에 속하지만 경기를 풀어가는데 있어 안정적인 국내 가드의 부재는 뼈아프다. 이승현이 복귀한다면 전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기복 심한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부상에서 회복한 먼로가 공격의 선봉장이 되면서 김강선-최승욱 등 그동안 부진했던 국내 자원들이 살아났다. 여기에, 제쿠안 루이스를 제이슨 시거스로 교체하며 2~3쿼터 용병들의 득점 폭발력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3라운드 들어 6승 4패 기록.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서 인천전자랜드가 2승 1패로 앞섰고, 3경기 모두 홈팀이 승리했다. 인천전자랜드는 할러웨이가 퇴단한 이후에도 로드를 활용해 수비적인 팀 컬러를 전혀 잃지 않았으며, 오히려 공격에서 폭발력까지 보이면서 용병과 국내전력이 조화롭게 움직이고 있다. 고양오리온스 역시 주말 일정에서 삼성과 모비스를 잡아내며 상승세지만, 원정에서의 경기력에 대해 확신할 수 없는데다 센터형 용병 로드를 상대로 먼로의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 한계를 보이며 고양오리온스의 공격전개에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인천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인천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