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믿었던 에이스 서폴드의 1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이 깨짐과 동시에 상대 대체선발 조영건에게 첫 승을 안겨주며 10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7안타에 그친 타선의 침묵이 여전했고 믿었던 에이스 서폴드까지 무너진 투수진도 점점 흔들리고 있는 모습. 2군으로 내려갔던 베테랑 김태균을 콜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좌완투수 상대로 .756의 팀 OPS를 기록하며 좌완투수 상대로 그나마 타격 성적이 좋았지만 2패 3.90을 기록중인 선발투수 김민우가 지난 SK전 3.2이닝 6실점으로 난조를 보인 가운데 키움 상대로도 지난 시즌 1승1패 5.23으로 좋지 않았다는 것이 우려된다.
키움은 선발 데뷔전에 나선 조영건이 1회 2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이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프로 첫 승리를 따냈다. 상대 에이스 서폴드가 등판한 경기를 대체선발로 잡아냈다는 것이 고무적. 특히 3안타를 기록한 유격수 김하성을 중심으로 1차전에 보여준 타자들의 타격감이 이어지는 모습. 이번 시즌 한화전 5전 전승으로 한화에 강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고 특히 5경기 4승 0.90으로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요키시가 3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지난 시즌 한화전 2승1패 4.74로 다소 부진했지만 시즌 초반 보여주고 있는 컨디션이 워낙 좋다는 점에 기대를 걸 수 있다.
10연패에 키움전 5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는 한화. 에이스 서폴드까지 무너지며 더욱 큰 위기에 빠지고 있다. 투타에서 반등을 꾀할 수 있는 카드가 전무하다는 점. 선발투수 김민우가 지난 등판에서 흔들리며 불안감을 낳은 만큼 5경기 4승 0.90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요키시를 내세우고 무엇보다 타격감이 살아난 키움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다.
키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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