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KT vs 기아
조회수 : 94 | 등록일 : 2020.06.11 (목)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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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용택은퇴해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소형준이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KT. 7안타에 그친 타선의 침체속에 2점을 뽑는데 그쳐 1차전을 기아에게 내줬다. 지난 주 4연패에 이어 기아와의 1차전 패배로 5연패의 늪에 빠진 상황. 특히 지난 롯데와의 시리즈 이후 타격이 주춤하고 있다는 것이 고민. 강백호,유한준이 부상에서 돌아온 것은 고무적이나 조용호,배정대의 활약이 가라앉고 있는 가운데 3루수 황재균이 수비 도중 손 부상을 당해 다시금 1군에서 말소된 상태다. 더불어 선발투수 김민이 이번 시즌 변화구 구사율을 높이는 변화를 주면서 제구 난조를 보이고 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23이닝동안 16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다. 이번 시즌 2승2패 7.83에 지난 시즌 기아전 1승1패 4.73으로 기아전 성적도 좋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양현종의 5이닝 1실점 피칭에 홍상삼-전상현-문경찬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3연패 탈출에 성공한 기아. 두산과의 3연전에서 흔들린 불펜이 하루 휴식 이후 안정감을 되찾았다. 결승타를 친 김선빈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2차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은 상당한 아쉬움이지만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류지혁이 가세한 상태라는 것은 다행스러운 부분. 종아리 사구 여파로 바로 1군에 등록되지는 않았으나 2차전을 앞두고 1군 등록과 함께 선발 출전이 확실시되고 있다. 2차전 선발투수로는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외국인 투수 브룩스가 등판하는 가운데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366으로 좌타자에 약점이 있기는 하나 큰 흔들림없이 꾸준한 피칭을 펼치고 있다.

 

 

 

 

5연패에 빠진 KT. 강백호,유한준이 돌아왔으나 황재균이 다시 부상을 당했고 6월 들어 팀 OPS .763으로 타선이 주춤하고 있는 분위기다. 선발투수 김민이 제구에 약점을 드러내며 2승2패 7.83으로 부진하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불펜이 약한 KT인만큼 선발투수 김민이 긴 이닝을 끌어주지 못한다면 어려운 경기가 될 수밖에 없다. 기아의 선발투수 브룩스가 좌타자에 약점이 있기는 하나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꾸준하다는 점. 김선빈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류지혁의 가세로 어느정도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만큼 선발투수의 우위, 불펜의 우위가 있는 기아가 2차전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기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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