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분석] 10:00 보스턴 vs 미네소타
조회수 : 198 | 등록일 : 2019.01.03 (목)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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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은 개막 이후 36경기에서 21승 15패를 기록했다. 헤이워드와 어빙이 복귀한 보스턴은 그야말로 48분 내내 공백을 찾을 수 없는 동부 최강의 전력을 과시할 준비가 됐다. 물론 부상에서 돌아온 어빙과 헤이워드의 시즌 초반 몸상태가 썩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최상위 팀과의 매치업이 아니라면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전력이다. 그러나 최상의 전력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최근 헤이워드가 벤치로 내려가서 출전하는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고, 최근 평균 120득점 이상 올리는 화력이 되살아나며 8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빅맨 자원들의 줄부상으로 다시금 주춤하고 있는 상황. 애런 베인스는 당분간 결장하고, 로버트 윌리엄스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미네소타는 37경기에서 17승 20패를 기록하고 있다. 트레이드 요청으로 인해 라커룸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들었던 지미 버틀러가 마침내 트레이드되었다. 필라델피아로부터 로버트 코빙턴과 다리오 사리치가 합류했다. 버틀러가 가져다주었던 공수 밸런스는 분명 미네소타에 큰 힘이 되어왔으나, 위긴스와 포지션이 겹치는데다 타운스와의 불화 등 좋지 않은 영향력도 컸기 때문에 오히려 미네소타가 반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코빙턴과 사리치는 이적 이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약했던 원정에서도 최근 타운스의 맹활약으로 점차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 티그와 로즈 모두 출전이 불투명하다.

 

보스턴은 최근 멤피스 원정에서 자신들의 약점인 인사이드를 공략당하며 전반전 크게 뒤처지고도 후반 화력으로 끝내 역전승에 성공했다. 미네소타는 최근 타운스의 인사이드 장악력이 물이 오른 상태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보스턴을 충분히 괴롭힐 수 있을 것. 그러나 티그와 로즈가 모두 결장한다면 제 아무리 타운스가 인사이드를 지배한다 하더라도 어빙-모리스-테이텀의 외곽 화력을 감당해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보스턴은 미네소타가 패했던 지난 뉴올리언스의 템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태로, 미네소타가 잘 싸우고도 결국 화력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은 경기.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한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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